(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LHQ+ 입주고객 품질 서비스’ 용역 입찰 공고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LHQ+ 입주고객 품질 서비스’는 준공 후 입주자의 눈높이에서 품질 검사를 실시하고 입주자 사전방문행사(LHQ+웰컴데이), 입주지원·하자관리(LHQ+라운지) 등을 지원하는 LH 주거품질 종합서비스 브랜드다.
이번 입찰 공고는 내년 1~7월 준공되는 주택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입찰 대상은 6개 권역, 43개 단지(2만5422가구)다. 발주금액은 103억원이다.
입찰 참가자격은 기준 업태를 서비스업으로 등록하고 공동주택 품질점검, 입주지원 및 하자관리까지의 업무를 수행한 용역 실적이 있어야 한다. 평가는 기술능력평가점수와 가격평가점수를 합산한다.
특히 6개 입찰 권역 중 소규모 1개 권역(화성능동 B-1블록)은 기술능력평가 시 LHQ+ 용역 실적이 없는 신규 업체에게 참여 가점을 부여해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안 및 동반성장 강화를 유도한다.
입찰 일정은 오는 21~30일 입찰서를 접수받고, 내달 28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철흥 LH 공공주택사업본부장은 “LHQ+ 입주고객 품질 서비스를 통해 입주자의 눈높이에 맞는 고객중심 주거품질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내 서비스 산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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