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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대학생 '국토개발기술대전' 공모전 작품 접수

스마트건설‧모빌리티 혁신 등 국토·도시개발분야 아이디어 발굴

[포스터=LH]
▲ [포스터=LH]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국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국토개발기술대전’ 작품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국토개발기술대전은 국토·도시개발분야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되는 공모전으로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스마트건설기술 ▲안전한 도시건설 기술 ▲모빌리티 혁신기술 ▲ESG 건설기술 등 4가지 분야 이외에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 인프라 혁신 기술이라면 어떤 주제로도 참가 가능하다.

 

참가자격은 국내 대학 및 대학원생(휴학생 및 2023년 졸업 예정자 포함)이며, 전공과 무관하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개인 또는 팀(2인 이내)으로 신청 할 수 있으며 중복응모는 불가하다.

 

작품 접수는 다음 달 31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심사는 1차 서면평가, 2차 PT발표로 진행되며 대상 1팀,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4팀 등 8팀을 선정해 총 13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지급한다. 당선작 발표는 9월 예정이다.

 

아울러 LH는 수상 등급에 따라 채용우대(서류전형 면제, 필기가점 부여 등), 해외인프라 견학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운섭 LH 건설안전기술본부장은 "대학(원)생들의 신선함과 열정은 국토·도시개발분야의 미래를 개척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힘찬 도전 정신으로 국토개발기술대전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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