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4.5℃
  • 맑음강릉 9.8℃
  • 연무서울 5.3℃
  • 맑음대전 8.7℃
  • 맑음대구 11.9℃
  • 맑음울산 11.9℃
  • 연무광주 9.0℃
  • 맑음부산 11.8℃
  • 구름많음고창 6.9℃
  • 맑음제주 11.0℃
  • 구름많음강화 2.9℃
  • 맑음보은 9.0℃
  • 구름많음금산 8.4℃
  • 구름많음강진군 10.6℃
  • 맑음경주시 12.2℃
  • 맑음거제 10.9℃
기상청 제공

금융

[3Q 실적] 신한금융, 전년比 뒷걸음질…“사옥매각 등 일시요인 소멸”

판매관리비·대손충당금 증가…순이익 감소 견인
비은행 계열사 순이익 전반적으로 감소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6% 줄어든 1조1921억원을 달성했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조81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줄었다.

 

27일 신한금융은 실적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신한투자증권 사옥 매각이익(세후 3220억원) 소멸 효과 등 일시적 요인이 사라지면서 순이익이 줄어든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누적기준 영업이익은 상승했다.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한 3조6766억원을 기록했다.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2조7633억원이었고, 비이자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68.1% 증가한 9133억원이었다.

 

다만 판매관리비와 대손충당금이 증가하며 순이익 감소를 견인했다. 3분기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전분기 대비 86.7% 증가한 4678억원이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도 대손충당금은 전년 동기 대비 73.4% 증가한 1조4773억원이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신한은행의 3분기 단일 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9185억원을 기록했고, 누적 기준으론 전년 동기 대비 0.3% 늘어난 2조5991억원을 달성했다.

 

고금리와 고환율 등 요인으로 인한 비이자이익이 줄었음에도 기업대출 중심의 자산 성장세로 인해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

 

이외 비은행 계열사의 순이익은 전반적으로 감소 흐름을 보였다.

 

신한카드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 줄어든 1522억원이었고, 신한라이프의 당기순이익은 13.7% 감소한 1159억원이었다. 신한투자증권은 185억원 적자에 머물렀고, 신한캐피탈은 전년 동기 대비 30.5% 늘어난 수준의 당기순이익(1028억원)을 달성했다.

 

아울러 신한금융은 3분기 주당 배당금으로 525원을 책정했다.

 

앞서 신한금융은 지난 25일 이사회를 통해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소각을 결정했다. 이를 통해 연간 누적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 및 소각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