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3 (수)

  • 맑음동두천 11.8℃
  • 흐림강릉 10.1℃
  • 맑음서울 12.7℃
  • 흐림대전 16.3℃
  • 흐림대구 14.5℃
  • 흐림울산 13.6℃
  • 구름많음광주 16.2℃
  • 구름많음부산 15.1℃
  • 구름많음고창 11.8℃
  • 구름많음제주 13.5℃
  • 맑음강화 13.0℃
  • 흐림보은 16.2℃
  • 흐림금산 16.6℃
  • 구름많음강진군 15.1℃
  • 흐림경주시 13.4℃
  • 구름많음거제 16.3℃
기상청 제공

넷마블. 佛 코리아하우스에서 자사 게임 '나혼렙'·'아스달' 소개

프랑스 파리 코리아하우스, 오는 11일까지 게임 등 한국 인기 콘텐츠 소개 공간으로 활용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넷마블이 프랑스 파리에 마련된 대한민국 홍보관 ‘코리아하우스 K-콘텐츠 존’에 참가해 자사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 어라이즈’와 ‘아스달 연대기 : 세 개의 세력’을 소개했다

 

1일 넷마블은 코리아하우스 내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존에 K-게임 분야로 참가해 신작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 어라이즈’와 ‘아스달 연대기 : 세 개의 세력’의 소개 영상을 현장에서 공개했다고 밝혔다. 

 

‘2024 파리 올림픽’이라는 대형 글로벌 이벤트를 맞아 프랑스 파리에 모인 각국 관광객들은 코리아하우스 내 대형 LED를 통해 넷마블 게임 2종의 시네마틱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넷마블에 따르면 지난 5월초 글로벌 정식 출시한 ‘나 혼자만 레벨업 : 어라이즈’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뷰를 기록한 K-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IP 최초의 게임이다. 수준 높은 원작 구현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하고 다양한 스킬과 무기를 활용한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는게 넷마블측 설명이다.

 

‘아스달 연대기 : 세 개의 세력’은 동명의 K-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대형 MMORPG로 아스달, 아고, 무법세력이 아스 대륙을 차지하기 위해 대규모 권력 투쟁을 그리고 있다. 국내 드라마를 MMORPG로 만든 사례로 넷마블과 스튜디오 드래곤이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시즌2부터 함께 공동 인큐베이팅해왔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번 코리아하우스 K-콘텐츠 존 참가를 통해 자사의 게임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게임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장을 통해 한국 게임 산업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하우스는 오는 11일까지 한국의 인기 콘텐츠(K-POP, 신기술융합콘텐츠, 미디어아트, 게임 등 총 21개 콘텐츠)를 소개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운영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경근 칼럼] 미국 보호무역주의 파고, 현명한 통상 전략 구사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야
(조세금융신문=이경근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 2025년, 세계 경제는 다시 한번 보호무역주의라는 거센 파고를 마주한다. 특히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자국 우선주의' 기조를 강화하며 무역 불균형 해소를 명분으로 관세 장벽을 높이 쌓으려는 움직임이 구체화되면서, 한국 경제에도 긴장감이 감돈다. 미국은 무역확장법 232조, 국제긴급경제권한법(IEEPA) 등 자국법을 근거로 주요 교역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태도를 보인다. 최근 미국은 당초 우리나라를 포함한 여러 국가에 25%의 상호 관세율을 제안했으나, 우선 10%의 기본 관세를 유지하되 상호관세 부과는 90일간 유예(2025년 4월 10일 결정)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이 90일이라는 유예 기간 동안 미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일본, 영국, 호주, 인도 등 우선협상 대상국들과 개별적으로 관세를 포함한 포괄적인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 재무장관은 각국의 방위비 분담금 수준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맞춤형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미 중국 제품에 대해서는 145%라는 초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중국 역시 125%의 보복관세로 맞서는 등 미-중 무역 갈등은 격화되는 양상이다
[탐방] 2025년 달라지는 서울세관 조사2국, ‘외환검사 제도 정상화’ 방향을 듣다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서울본부세관 조사2국은 최근 3년간 가상자산을 이용한 불법 외환거래만 5조 4000억원 상당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 조사2국은 이처럼 2023년 자체적으로 구축한 ‘불법 외환유출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가상자산을 이용한 불법 외환 송금 및 환치기, 보이스피싱 등 첨단 무역금융범죄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조사2국은 국정원, 국세청, 금융감독원, 금융정보분석원(FIU)과 이상 외환거래 정보 공유, 합동단속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서울세관 조사2국은 불법 외환거래에 대한 단속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관세청의 ‘외환검사 제도 활성화’ 방침에 따라 기업들이 외국환 거래의 적정성 등을 스스로 점검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사전 예방 조치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외환검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외환검사와 외환조사 조직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불법 외환범죄 단속과 기업의 자율적 법규 준수도 제고를 지원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지난 3월 서울세관 조사2국 조한진 국장을 만나 올해 외환검사 운영 방향과 최근 늘어나고 있는 가상자산을 통한 자금세탁 등 불법 외환거래 대응 방안을 들어봤다. 서울세관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