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30일 벤큐 코리아와 신규 RTS(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톰게이트’ 관련 마케팅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채널과 이벤트를 통해 오는 31일부터 시작하는 ‘스톰게이트’의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 서비스의 사업 시너지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카카오게임즈는 본 협약을 통해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벤큐 코리아는 각종 온·오프라인 행사에 스폰서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벤큐 코리아는 제품 구매 페이지 내 배너, 공식 SNS, 블로그 등에 카카오게임즈 콘텐츠를 게재하고 ‘스톰게이트’의 온·오프라인 이벤트에서 벤큐 코리아의 게이밍 모니터 ‘모비우스’를 지원한다.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벤큐는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 진출한 글로벌 IT 기업으로 6개의 브랜드 계열사와 세계 3대 LCD 패널 제조사인 AUO를 포함한 15개의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벤큐는 세계 톱 LCD 디스플레이, 프로젝터, 전자칠판, LED 조명, 게이밍 장비, 의료 장비 등 광범위한 제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택곤 카카오게임즈 마케팅 본부장은 “게임 전문 모니터와 게이밍 기어 전문 브랜드 벤큐 코리아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기쁘다”며 “이번 협약으로 신규 출시하는 ‘스톰게이트’ 대회 및 프로모션을 더욱 풍성히 해 이용자분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이라고 말했다.
소윤석 벤큐 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e스포츠 대회 마련, 인플루언서 협업 등 다양한 마케팅 전개로 RTS 장르의 대중화 발판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스톰게이트’는 ‘스타크래프트2’의 프로덕션 디렉터였던 팀 모튼 대표, ‘워크래프트3’의 수석 캠페인 디자이너였던 팀 캠벨(Tim Campbell) 게임 디렉터 등 다양한 RTS 장르 게임을 개발한 베테랑들이 모여 제작 중인 신작 RTS 게임이다.
‘스톰게이트’는 오는 31일 얼리 액세스 팩 및 펀딩 구매자를 대상으로 사전 플레이 서비스를 시작하며 내달 14일에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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