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금융당국의 표준이율 산출 공식 개편이 생명보험사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병건 동부증권 연구원은 22일 보고서에서 “금융당국의 계획대로 내년에 표준이율이 0.25%포인트 인하되면 종신·정기 등 보장성 보험의 보험료가 2년 만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표준이율 인하에 따른 보험료 인상 효과는 신상품에만 적용되지만, 현재 저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험사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최근 표준이율 산출 공식을 바꾸는 내용의 보험업 감독규정 및 시행규칙 개정을 마무리하고 이달 말 입법예고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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