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DGB금융그룹이 우리아비바생명보험에 대한 실사에 착수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은 이날부터 우리아비바생명에 대한 실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DGB금융은 실사기간을 약 6주로 예상했으나 우리아비바생명 노동조합의 제안 등에 따라 실사기간을 3주로 단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DGB금융은 이르면 올해 안에 가격 조율 등을 끝내고 내년 초에쯤에는 인수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아비바생명은 총자산 4조7000억원, 설계사 1200명을 보유한 생보사로 수도권과 영남권 등 전국적 영업망을 갖추고 있다. DGB금융이 우리아비바생명을 인수하게 되면 그룹 내 비은행 비중이 12%대로 확대, 수익원 다변화를 통한 종합금융 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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