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최근 우리는 저성장, 저금리, 인구 고령화 등으로 특징 지워지는 소위 뉴 노멀(New Normal) 시대로 변화해 가고 있다”며 “이에 보험사는 저성장·저금리가 지속된다는 가정하에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기업체질을 바꾸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5년 보험 산업이 당면한 가장 큰 문제는 재무건전성규제 강화와 보험 산업 규제 개혁”이라고 언급했다.
강 원장은 “보험연구원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RBC 규제 강화와 부채시가평가가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2018년 RBC 비율이 100% 부근까지도 하락할 수 있다”면서 “보험업계는 감독당국과 소통을 보다 원활히 하는 한편 이에 대한 준비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보험산업 규제 개혁과 관련해서는 가격 결정에 대한 보험회사의 자율성이 강화되는 방향으로 규제가 개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격결정능력의 향상과 더불어 경쟁심화에 대한 각사의 대응전략 수립과 시행이 요구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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