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0 (금)

  • 흐림동두천 23.7℃
  • 흐림강릉 23.3℃
  • 구름많음서울 26.8℃
  • 구름많음대전 28.5℃
  • 구름많음대구 27.2℃
  • 흐림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6.7℃
  • 구름조금부산 25.6℃
  • 구름많음고창 26.2℃
  • 흐림제주 26.2℃
  • 구름많음강화 24.5℃
  • 구름많음보은 26.6℃
  • 구름많음금산 26.9℃
  • 구름조금강진군 26.0℃
  • 흐림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7℃
기상청 제공

은행

[국감]은행연합회 '방만경영' 감독권한 금융위는 '먼산만'

정태옥 의원 "은행권 인력 감소 불구 연합회는 증가…203억원 중 103억원이 인건비" 지적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전국은행연합회가 방만한 경영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1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한 정태옥 자유한국당 의원(사진)은 “연간 은행들로부터 203억원의 자금을 받는 은행연합회가 그 중 103억원을 인건비로 사용하고 있다”며 “복리후생비와 업무추진비 등으로 사용되는 금액은 40억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업무를 위해 사용되는 연구용역비는 10억원에 불과하다”며 “연합회가 은행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은행연합회를 위해 은행들이 존재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비판했다.

 

또한 그는 “은행연합회장의 연봉은 7억4500만원에 달하고 직원들의 평균연봉도 시중은행 평균 8400만원보다 높은 9000만원 수준”이라며 “시중은행들은 감원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연합회의 정직원들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지적에 대해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연합회에 대한 감독권한은 있지만 금액이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해서는 확인할 방도가 없다”며 “대게 다른 은행들과 비슷한 수준에서 회장과 직원들의 급여를 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정 의원은 “2017년 금융위의 감사 결과 차량운영의 적절성 등 세세한 부분만 지적하고 있다”며 “금융위가 연합회에 대한 감독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최 위원장은 “다른 은행들에 비해 급여가 과도한 수준인지 그 근거가 있는지 잘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종규칼럼]김현준 국세청장 취임1년 ‘치적’ 부메랑 되나
(조세금융신문=김종규 논설고문 겸 대기자) 딱 이맘때다. 23대 국세청장 내정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린 그 즈음이다. 김현준 국세청장 내정자는 “세무행정 전반에 걸친 견제와 균형의 원리를 확고히 뿌리 내리겠다”고 공약했다. 그로부터 1년, 2020년 7월 1일로 취임1주년을 맞았다. 공약실천 의지가 결연했기에 김 국세청장의 재임 1기는 숨가쁜 뜀박질 그 자체였다. 뜬금없이 들이닥친 코로나19가 2020년 경자년 새 해의 국세행정 운영 기본 축을 뒤흔드는 듯 했다. 새 세정 로드맵이 미처 펴지기도 전에 엄습한 변수가 김 국세청장을 더욱 긴장시켰다. 그러나 스페인 독감, 홍콩독감, 에볼라 그리고 사스 같은 바이러스가 창궐 했을 적에도 당당하게 맞서 대응했던 재정역군들이기에 한 치도 망설임이 없었다. 김 국세청장은 세정 전체의 시스템을 코로나19에 맞추었다. 선제적으로 정부의 확대재정을 위해 세수입 극대화를 위한 세무조사를 억제하기로 방침을 세운 것이다. 중소기업은 물론 자영업자, 소상공인 그리고 일자리 창출에 이르기까지 경제 위기극복은 당연한 것이고 새로운 도약의 변곡점을 찍을 세정지원 의지표현이 섬광처럼 빛났다. 일본의 수출규제 피해 중소기업 위기극복을 체계
[포커스]김영식 제45대 한국공인회계사회장, 한국회계산업의 미래 ‘상생 플랫폼’에 달렸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회계업계는 감사인지정제 도입이란 하나의 고비를 넘었다. 그렇지만 ‘ 파이’를 둘러싼 회계업계의 갈등은 여전하다. 지난 6월 17일 45대 신임 회계사회 회장으로 당선된 김영식 회장 역시 갈등의 해소, 상생의 구축을 위해 직접 발로 뛰는 리더십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려면 회원들 간 상생만이 아니라 고객사, 감독당국 등 회계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상생 생태계를 구성해 한국의 회계산업을 선도적 위치에 올려놓겠다고 공언했다. “기존 파이 하나 가지고 너무나도 싸웠다. 파이를 키울 생각은 안 하고 오로지 기존 파이를 가지고 나한테 불리했느니 유리했느니 너무나도 안 좋은 모습이었다. 기존 파이를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 파이를 더 키워서 회계사업계의 영역을 더 넓히도록 하겠다. 만약에 기존 파이에 불균형이 있다면 그것을 균형화 시키겠다.” 김영식 제45대 회계사회 회장은 취임과 동시에 업계에 대해 거침없는 직구 발언을 던졌다. 40여 년 회계업계에 몸담아온 산증인인 그가 보기에도 한국 회계산업은 기존 파이를 두고 갈등을 거듭해 왔다. 중재와 조정이 절실했다. 김 회장에게는 자신 외 다른 이들이 할 수 없는 독자적인 해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