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2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성욱 기자]](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181043/art_15405360386039_fa30d1.jpg)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뉴스 댓글을 기계적으로 조작하는 ‘매크로’ 프로그램과 관련해 “매크로 자체를 기술적으로 원천봉쇄하는 방법은 없다”고 밝혔다.
이해진 GIO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른바 ‘드루킹 사건’ 등 댓글 조작사건과 관련한 박성중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우리 서비스에서 사회적 문제가 된 것을 안타깝고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박 의원은 “매크로 조작과 관련해 네이버의 상황을 묻고 싶다”며 “네이버가 여러 가지 방어 시스템을 구축해 조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매크로에 속수무책인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매크로를 활용한 기사 댓글과 공감 수 조작을 시연한 영상을 내보냈다.
이에 대해 이 GIO는 “매크로라는 것은 사람이 하는 것을 시뮬레이션하는 것으로 대단한 기술이 아니라 막을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이 없다”며 “모든 인터넷 업체가 겪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편집한 뉴스에 관심이 과도하게 몰리는 게 근본적인 문제”라며 “우리가 뉴스를 편집하지 않거나 홈페이지에서 뉴스를 빼는 게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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