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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도에 첫 관세관 파견…인도 수출 적극 지원

노석환 관세청 차장 "전자 원산지증명시스템 구축도 추진"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관세청이 기업의 인도시장 진출을 위해 양국간 원산지자료 전자교환 시스템 구축과 인도 관세관 파견을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5일 대구본부세관 주최로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열린 '인도 수출시장 확대전략 설명회'에서 노석환 관세청 차장은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노석환 차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21일 인도 모디 총리 방한 후 설명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도는 세계 각국이 직접 투자에 앞다투어 뛰어들고 있을 정도로 성장잠재력이 무한한 신수출시장이다"고 말했다.

 

노 차장은 "양국 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가 체결되어 있지만 여전히 문화적 차이, 정보 부족 등으로 진출에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라며 "관세청은 인도 수출 확대와 해외 통관애로 해소를 위해 인도 관세관 파견과 CEPA 활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양국간 원산지자료 전자교환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기업의 인도 해외통관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작년 2월부터 인도 지역에 관세협력관을 파견해왔지만, 정식 외교관인 관세관이 아니기 때문에 구체적 활동에 제약이 있어왔다.

 

새롭게 파견될 관세관은 1명으로 현지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인도의 통관애로를 신속하게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관세청에 접수된 인도의 통관애로는 2016년 11개에서 작년 26개로 2배 이상 늘었으며, 이마저도 대부분 대기업에서 제기한 것으로 세관에 알리지 않은 중소기업의 피해사실까지 포함하면 훨씬 많을 것이라는 게 대구세관 측의 설명이다.

 

특히 원산지증명서의 기재 불일치로 인한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이 많았던만큼, 양국간 원산지자료 전자교환 시스템 구축은 인도 진출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세관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기점으로 통관, FTA, 심사 등 각 업무분야별로 전문성이 풍부한 직원들로 경제활력 지원단을 구성해 신시장 개척, FTA 활용도 제고, AEO 인증확대 등 지역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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