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방영석 기자) 작년 법인보험대리점(GA)의 불완전판매 비율이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보험대리점협회가 2669개 GA가 공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작년 불완전판매 비율은 0.07%로 전년보다 0.04%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지난 2017년과 비교해서 0.07%포인트 떨어진 수준이다.
소속설계사 500인 이상 대형 GA는 0.12%였으며 특히 GA협회 회원의 불완전판매 비율은 0.11%로 비회원사와 비교해 0.05%포인트 낮았다.
협회 회원인 36개 대형GA(소속설계사 13만,789명)는 2017년 0.25%, 2018년 0.17%, 2019년 0.11%로 비회원사 대비 매년 0.08%p, 0.04%p, 0.05%p 양호한 수준이다. 비회원사의 불완전판매비율은 2017년 0.33%, 2018년 0.21%, 2019년 0.16%이다.
대형GA 60개사에 속한 소속설계사는 15만 9289명으로 전체 GA의 72.9%를 차지한다. 대형GA의 불완전판매비율은 2017년 0.27%, 2018년 0.18%, 2019년 0.12%로 매년 감소하는 추세다.
이는 협회를 중심으로 대형 GA의 준법감시 및 내부통제 강화, 보험상품 비교·설명, 협회 회원사 대상 우수인증설계사 제도 등 완전판매를 위한 자율개선 노력이 효과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대리점협회는 향후에도 불완전판매 비율 개선과 소비자 신뢰도 향상을 위한 자율개선을 지속할 계획이다.
대리점협회는 “앞으로도 협회와 보험대리점업계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불완전판매비율 개선과 소비자 신뢰도 향상을 위한 자율개선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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