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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산은, 올해 기술금융에 63조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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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산업은행이 올해 창조기술금융부문을 신설하는 등 기술금융 지원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홍기택 KDB산업은행 회장<사진>은 28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에서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 및 정부의 경기부양정책에 부응해 올 한해 기술금융지원 금액을 전년대비 12.7% 증가한 63조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중소·중견기업에 34조9천억원, 창업·벤처기업에는 10조5천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유망서비스업 및 지능형반도체 등 신성장 산업에 대해 36조5천억원을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창조기술금융부문 신설을 통한 기술금융 지원조직을 대폭 강화하고, 우수기술·지적재산권(IP) 보유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직·간접 투융자 상품 라인업을 구축한다.

1천억원 규모의 특허관리회사(NPE) 펀드 조성을 통해 공정한 시장가격 형성 등 기술금융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3천200억원 규모의 자체 기술평가 기반 테크노뱅킹을 확대하고, 3년간 5천억원 규모의 기술평가(TCB) 기반의 기술금융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밖에 효율적인 기업구조조정을 통한 조기 정상화 지원, 사모펀드(PE), M&A 등 자본시장을 활용한 선제적 구조조정 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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