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새정치민주연합 주승용 최고위원(전남 여수을)은 2월 23일(월) 15시에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재난안전 취약시설 및 재난보험 개선방안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재난사고에 대한 대비책을 꾸준히 마련하고 있음에도 세월호 사고, 마우나리조트 붕괴, 의정부 아파트 화재사고, 그리고 최근 영종대교의 106중 추돌사고 등 대형 재난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어 안전한 사회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작년부터 금융위원회에서 재난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재난안전 취약시설 발굴 및 재난보험 역할 제고를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하였으며 이에 대한 세부 내용을 공유하고 각계 전문가와 국민의 의견 수렴을 위해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동국대학교 정덕훈 교수가 '국내 재난취약시설의 현황 및 문제점', 연세대학교 김정동 교수가 '재난보험제도의 문제점 및 확대·개선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후 토론은 한경대학교 백신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국민안전처 임종철 재난복구정책관, 금융위원회 손병두 금융서비스국장, 숭실사이버대학교 박재성 교수, 숭실대학교 김범 교수,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이윤호 실장, 법무법인 율촌 신영수 변호사 등 각계 전문가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토론회를 주최한 주승용 의원은 “국가적 재난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재난의 예방, 대응, 복구 차원에서 철저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인데 아직 다소 미흡한 수준이다. 큰 사고가 발생하면 땜질식 처방을 하는 악순환에서 벗어나 선제적이고 포괄적인 재난체계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하며, “세미나를 통해 국민안전처의 재난 콘트롤타워 역할 수립을 모색하고, 나아가 재난위험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대한 실효적인 정책방안 수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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