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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성질이 고약하다”에서 본 리더의 그릇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국가, 지지체, 법인, 단체 가족 등 인간사회를 구성하는 요소들에는 CEO, 즉 조직의 장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조직의 장이 유능하냐 무능하냐에 따라 그가 이끄는 조직은 백만대군을 가지고도 고구려의 소수 군사에 패한 당나라의 지리멸렬한 군사조직이 되기도 하고 임진왜란 시 10척의 배로 일본의 수백 척 왜선을 물리친 연전연승의 조선수군이 되기도 한다. 그만큼 조직의 장의 위치는 그가 가지는 재주와 기질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질 수밖에 없는 조직의 미래와 운명을 불가역적으로 결정하게 만든다. 필자는 우연히 물개영화를 보다 한 내레이션의 문구가 인상에 남았다. 관광객들에게 주의를 주는 멘트였는데, 물개가 얼굴은 귀엽게 생겼지만 성질이 고약해 쓰다듬지 말라는 말이었다. 여기서 ‘성질이 고약하다’는 어원의 출처를 캐보면 옛날 우리나라 최대의 성군이라 일컫는 조선의 세종대왕이 등장하게 된다. 한글을 창제하고 영토를 확장하고 장영실 같은 천민을 발굴해 과학 창달을 이뤄 당대에 태평 치세를 이룬 그에게 ‘성질이 고약하다’라는 어원의 출처가 등장하다니 뭔가 재밌는 일화와 후대들에게 시사하는 레슨이 있음은 분명해보였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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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회 전산법인, 'AI회계·세무 기술연구소' 업계 최초 설립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가 설립한 프로그램 개발사인 한국세무사회전산법인(대표 송명준)이 우리나라 회계·세무 분야 최초로 인공지능(AI) 전문 연구기관인 ‘AI 회계·세무 기술연구소’까지 설립했다. 한국세무사회전산법인이 최근 ‘AI세무사’, ‘국민의세무사’ 앱 장착 세무사통합직무플랫폼인 ‘플랫폼세무사회’ 출시로 관심을 모은 가운데 이번에 'AI 회계·세무 기술연구소'를 설립한 것은 고도로 전문화되어야 하는 세무사의 직무 효율성을 높이고 세무서비스 품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회계·세무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AI 기술까지 접목하기 위해서다. 한국세무사회전산법인은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집행부가 들어선 후 과감한 인력구조 조정과 IT개발 인력 확충으로, 수십년간 프로그램 하나 만들지 못하던 ‘무늬만 프로그램회사’에서 세무사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내는 회사로 빠르게 변신해왔다. 또한, 이번에 AI전문기술에 특화된 전문인력을 보강하고 연구조직과 연구공간도 확충하여 지난 14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기업부설연구소의 정식 인정서를 획득하게 됐고, 이로써 독자적이고 최신화된 AI 회계·세무전문 연구개발 체계를 모두 갖추게 됐다. 세무사회전산법인의 AI 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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