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최근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로부터 사장에서 전무로 강등됐던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가 사장직을 유지하게 됐다. 또한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의 형 임종윤 한미약품 사내이사의 대표 집권 시도도 물거품 됐다. 2일 한미약품은 서울 송파구 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임종윤 사내이사의 대표 선임안을 논의했으나 해당 안건은 부결됐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기존 박재현 대표가 계속 맡게 됐다. 현재 한미약품 이사회 총 10명 중 7명이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임주현 부회장·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등 3인 대주주 연합(이하 ‘3자 연합’)측 인물이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3자 연합과 경영권 분쟁 등 갈등을 겪고 있는 임종윤 사내이사의 대표 선임안은 부결될 가능성이 높았었다. 앞서 지난달말 한미약품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는 박재현 대표가 지주사와 논의 없이 한미약품 조직개편 및 인사를 추진했다며 박재현 대표를 사장에서 전무로 강등하는 인사를 발령한 바 있다. 또한 한미사이언스는 이 과정에서 박재현 대표의 관할 업무를 지방 지사 제조본부 업무로 변경했다. 당시 박재현 대표는 한미약품 경영관리본부 내에 인사팀‧법무팀을 신설하고 이승엽 전무와 권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금호건설이 캄보디아 타크마우시(市) 하수처리시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금호건설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한국수출입은행이 캄보디아에 제공하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사업으로 총 공사금액은 1157억원이다. 금호건설은 65%의 지분으로 참여해 이번 사업으로 약 752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사업장은 캄보디아 동남부 칸달주(州) 타크마우시에 위치하며 하수처리장 1개소(일일 처리용량 1만2000톤)를 비롯해 메인 펌프장 1개소, 중계펌프장 6개소를 시공한다. 이와함께 금호건설은 하수(下水) 관로 125.3km, 우수(雨水) 관로 5.4km, 1만 가구에 해당하는 배수설비 설치 공사 등도 진행한다. 금호건설은 이번 공사를 통해 현대식 하수처리시설 구축, 지하수·하천 환경오염 방지, 수인(水因)성 전염병 예방 등 캄보디아 타크마우시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보건 위생 수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조완석 금호건설 사장은 “캄보디아에서 다양한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시공경험을 갖고 있어 이번 사업도 수주하게 됐다”며 “그동안 시공경험을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트러블 케어 전문 브랜드 파티온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올영세일’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올영세일은 연간 4회(3, 6, 9, 12월) 진행되는 올리브영의 대표적인 대형 세일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리브영에서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는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 바디워시에 이어 모공 탄력 신제품 ‘노스카나인 트러블 모공 탄력 기획 세트’도 선보인다. 지난 20일 진행된 노스카나인 트러블 모공 탄력 런칭 라이브 방송에서는 넉넉한 물량을 준비했음에도 방송 시작 45분 만에 준비 물량이 완판되었고, 예약 판매로 전환되는 등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올리브영 세일에서 선보이는 모공 탄력 세럼20ml 기획세트는 5ml 세럼 추가 구성이 더해져 24% 할인된 1 만 원대, 모공 탄력 크림 45ml 기획세트는 15ml 크림 추가 구성이 더해져 22% 할인된 2만 원대 만나볼 수 있다. 노스카나인 트러블 모공 탄력 2종은 동아제약이 연구한 특허 출원 성분인 나노-레티날 RX콤플렉스를 함유했다. 특허 출원 성분은 피부 효능 전달력이 뛰어나며, 사이즈가 작아 피부 깊이 흡수된다. 이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올해 상반기 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가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손보사는 실적이 성장한 반면 생보사는 뒷걸음쳤다. 2일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상반기 보험사 경영실적’ 자료를 발표했다. 상반기 전체 보험사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2536억원(2.8%) 늘어난 9조3663억원을 기록했다. 손보사의 경우 지난해 동기 대비 6277억원(12.2%) 증가한 5조772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보험상품 판매 확대와 발생사고부채 감소 등 영향으로 보험손익이 크게 개선됐다. 다만 금융자산 평가이익이 줄면서 투자손익은 악화됐다. 반면에 생보사의 경우 해당기간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741억원(9.4%) 감소한 3조5941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상품 판매가 늘면서 보험손익은 개선됐지만, 손보사와 마찬가지로 금융자산 평가이익 감소 등에 따라 투자손익이 악화됐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손보사는 일반보험 수입보험료가 1년 전보다 6351억원 증가한 7조9741억원을 기록하며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다음으로 장기보험이 5.2% 증가하며 3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이석문)이 추석을 맞이해 명절 성수품 등의 원활한 수급 지원에 나섰다. 서울세관은 수출기업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수출입통관 및 관세환급 특별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세관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명절 성수품·긴급 원부자재 특별 통관지원 ▲수출화물 적기선적 지원 ▲환급금 신속 지급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서울세관은 또한 수출입화물의 통관을 지원하기 위해 9월 2일부터 18일까지 3주간 ‘24시간 특별 통관지원팀’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평일 야간, 공휴일에도 임시개청 신청을 허용해 성수품과 긴급 원부자재를 국내에 원활히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 할 방침이다. 특히 신선도 유지가 필요한 식품·농축수산물 등은 신속히 통관하되, 국민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품목은 검사를 강화해 식품 안전성도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출화물의 미선적에 따른 과태료 부과를 방지하기 위해 수출기업이 선적기간 연장을 요청하면 즉시 승인할 예정이다. 서울세관은 수출기업의 자금 운용에 보탬이 되도록 9월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관세환급 특별지원’도 함께 실시한다. 이 기간에 환급신청한 건은 당일 지급을 원칙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가 글로벌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실버 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2007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에코바디스는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적 성과, 공급망 등 지속 가능성을 평가한다. 에코바디스는 국제 지속 가능 표준에 기반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 가능한 조달 4개 항목을 짚어본다. 평가에 따라 플래티넘(상위 1%), 골드(5%), 실버(15%), 브론즈(35%) 등급을 부여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노동 및 인권, 윤리, 환경 분야 순으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첫 평가에서 상위 15%에 해당하는 실버 등급을 받았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활동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환경 항목에서는 환경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 14001 인증을 기반으로 기후변화, 온실가스, 폐기물 등 경영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환경이슈에 대한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환경방침 및 목표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 노동 및 인권 분야에서는 인권 및 다양성에 대한 구성원들의 인권 감수성 향상과 인권존중 문화 내재화를 위해 ▲직장 내 성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제19대 보험연수원장으로 하태경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취임했다. 2일 보험연수원은 하 원장이 지난 1일 취임해 공식 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취임사를 통해 하 원장은 “이제부터 보험맨으로서 정치의 눈이 아닌 보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 보험업계와 식구처럼 화학적으로 융합해 미래로 가는 보험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보험연수원이 AI 혁신교육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국민을 위한 AI 신금융, 신경제 교육의 일익을 담당하며 글로벌 시대를 열어가는 최고의 교육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미래를 향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하 원장은 12년간의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앞으로 보험연수원이 전문 산업연수기관으로서의 경쟁력과 위상을 강화해 나가는 데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BEPS방지 다자협약이 발효(2020.9.1.)이후, 조세 조약상 일반 남용방지규정인 주요 목적기준이 적용됐다. 이에따라 주요 목적기준의 적용범위를 비롯해 요건과 효과 등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가운데 김명준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은 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 박사학위 논문(2024.8)에서 국내법에 입법시, 일반 남용방지규정을 명문으로 도입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 박사는 박사학위 논문 ‘BEPS방지 다자협약 체제하에서 주요목적기준과 실질과세원칙의 해석 및 적용에 관한 연구’에서 조약해석론의 관점에서 주요목적기준의 적용 범위, 요건과 효과 등을 어떻게 해석⬝적용해야 하는지를 해석론과 입법론 차원에서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박사학위 논문은 BEPS방지 다자협약 체제하에서 조약상 일반 남용방지규정인 주요목적기준과 수익적 소유자, 혜택제한 규정 등 조약상 특정 남용방지규정 간의 관세, 주요목적기준과 국내법상 실질과세원칙간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선 김 박사는 조세조약 남용에 대한 실제 적용사례를 도관회사, 도관약정과 거래구조 변경을 통한 남용사례, 그리고 국내법규정의 회피사례로 나누어 시시점을 도출했다. 논문에서
◇일시 : 2024년 9월 2일 ▲ 기후대기이사 윤용희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시 : 2024년 9월 2일자 ▲편집국 금융부장 최재영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