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한국패션산업협회가 한진과 손잡고 K-패션 브랜드 판로 개척 나선다 19일 패션산업협회는 한진과 K-패션 브랜드 판로 개척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성래은 패션산업협회 회장과 김성찬 패션산업협회 부회장, 조현민 한진 사장,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패션산업협회는 K-패션 전시실(쇼룸)인 르돔을 활용해 유망 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진은 해외 진출 지원 서비스 '숲'을 통해 르돔 입점 브랜드의 국내외 판매와 마케팅을 도울 예정이다. 한진은 또 패션산업협회에서 주관·참가하는 해외 전시나 박람회의 물류 운송을 한진의 패션 맞춤 물류 서비스 '숩핑'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패션산업협회는 한진과 협력해 오는 22∼24일 미국 뉴욕의 제이콥 재비츠 센터에서 개최되는 뉴욕 최대 여성복 전시회 코트리(COTERIE) 2024에 참가해 K-패션 브랜드 전시와 기업간거래(B2B) 상담을 진행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치킨업계 외형 1위 bhc 치킨이 ‘골드킹’의 매운맛 버전 ‘핫골드킹’을 출시하며, ‘핫’ 치킨 메뉴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지난 12일 신제품 ‘핫골드킹’을 선보인 것인데, 이 제품은 bhc 치킨의 인기 메뉴인 ‘핫후라이드’에 매콤한 시즈닝을 더해 숙성 간장과 전통 조청, 그리고 마늘이 어우러진 깊은 맛의 달콤 짭조름한 간장 소스를 얇게 발라 조화를 이룬 간장치킨이다. 최장 24시간의 마리네이션(Marination, 재우기) 과정을 거쳐 맛의 깊이를 더했고, 한 마리 구성뿐만 아니라 윙, 스틱, 콤보 등 소비자 기호에 맞게 맞춤형 부분육으로도 즐길 수 있다. bhc 치킨은 매운맛 선호 소비자층이 지속 증가하는 트렌드에 맞춰 ‘핫’ 치킨 메뉴들에 대한 라인업을 지속 확대 중이다. 이번 ‘핫골드킹’은 ‘핫후라이드’, ‘뿌링클HOT’에 이어 ‘핫’ 메뉴 시리즈 3번째 출시작으로 기존 골드킹이나 다른 ‘핫’ 메뉴와는 또 다른 차원의 맛을 선사한다는 것이 업체 측 소개다. 특히 강렬한 맛과 새로운 경험 추구에 적극적인 젊은 소비자층에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며, ‘맵고’, ‘달콤하고’, ‘짭짤한’ 맛의 삼박자가 잘 어우러져 성인들
◇일시 : 2024년 9월 19일 ◇ 고위공무원 전보 ▲ 서울출입국·외국인청장 반재열 ◇ 대검검사급 전보 ▲ 법무부 차관 김석우 ▲ 법무연수원장 신자용 ▲ 대검 차장검사 이진동 ▲ 대검 반부패부장 구승모 ▲ 서울고검장 박세현 ▲ 대구고검장 신봉수 ▲ 광주고검 차장검사 임승철 ▲ 서울동부지검장 양석조 ◇ 의원면직 ▲ 임관혁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국회의원이 4.10 총선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소환조사를 받았다. 이에 대해 안도걸 의원실 측은 "지난 몇년간 공직생활을 해온 안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사항에 대해 모를리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앞서 광주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광주 동구남구을)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19일 밝혔다. 안 의원은 지난 15일 변호사를 대동하고 경찰에 출석한 후 이날 오전부터 오후까지 장시간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은 지난 4·10 총선을 앞둔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사촌 동생 A씨와 함께 전화홍보방을 불법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안 의원을 공범으로 보고 입건해 조사했다. 소환 조사를 받은 안 의원은 혐의를 부인하고, 경선 과정에서의 진행 상황을 잘 알지 못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불법전화방을 운영하면서 사용한 돈의 흐름을 추적하고 윗선 개입 여부를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4·10 총선과 관련한 공직선거법 공소시효가 오는 10월 10일 만료되는 만큼 조만간 안 의원에 대한 송치 여부를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국세청이 의료기기 업체 한스바이오메드를 상대로 최근 특별(비정기)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조사 배경에 업계 이목이 집중됐다. 한스바이오메드는 앞서 지난 2018년 국세청에 의해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바 있다. 19일 ‘필드뉴스’는 지난달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서울 송파구 소재 한스바이오메드 본사에 조사관들을 파견해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2020년 한스바이오메드 벨라젤 사태와 관련해 해당 제품의 원자재 매입·매출 거래 과정에서 세금 탈루 사실 여부 등을 주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0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한스바이오메드가 실리콘겔 인공유방 ‘벨라젤’을 허가사항과 다른 원료를 사용해 제조‧유통한 사실을 확인하고 판매중지 및 회수명령을 내렸다. 2015년 11월 식약처 허가를 받고 출시한 ‘벨라젤’은 이후 2018년까지 3년 동안 4500여개가 유통됐다. 식약처 등에 따르면 ‘벨라젤’은 제조과정에서 인체이식 용도로 사용이 불가능한 실리콘 접착제, 실리콘 마개 부품 등이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세무조사에 대해 한스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조세금융신문’과의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지난 3년간 유류세 인하로 인한 세수 감소가 13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재위 소속 안도걸 국회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2024년 유류세 관련 총 5회의 세율 인하 조정이 있었으며, 이로 인해 매년 5조원 가량의 세수가 감소하는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22년에 5.1조원, 2023년에는 5.2조 가량 세수 감소가 있었고, 올해 상반기에도 2.6조원의 감세 혜택이 있었다. 전체 감소분 중 휘발유가 5.3조원, 경유가 7.6조원을 차지한다. 23년도 세율 인하 폭이 컸던 경유의 감세분이 더 많아진 까닭이다. 유류세란 에너지 소비량 제한을 위하여 휘발유, 경유에 부과하는 교통·에너지·환경세와 LPG 부탄에 부과하는 개별소비세 등을 일컬으며, 정부는 물가 안정과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는 수단으로 유류세 인하를 활용하기도 한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경제위기와 중동 전쟁 발발로 인해 정부는 3년간 유류세 인하를 연장하며 상시적 인하를 지속했다. 문제는 작년부터 이어진 세수부족이다. 2023년도 56.4조원이라는 역대급 세수결손에 이어 올해에도 7월 기준 세수는 작년보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인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가 시장금리 하락으로 석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내일(20일)부터 은행 변동형 주담대 금리가 내려가게 된다. 19일 은행연합회는 8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7월(3.42%) 보다 0.06%p 낮은 3.3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의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다.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 사채 제외) 수신상품의 금리 등을 바탕으로 산정된다. 2019년 6월부터 도입된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지난 7월 3.15%에서 8월 3.14%로 0.01%p 하락했다. 신잔액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 차입금, 결제성 자금 등이 추가로 고려된다. 이번 코픽스 금리는 오는 20일부터 취급되는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반영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저축은행들이 판매하는 퇴직연금 상품 현황에 대한 점검을 시작한다. 연말 퇴직연금 만기 도래 시 저축은행들의 유동성 지표가 나빠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내달 초 금감원이 저축은행업계의 퇴직연금 잔액, 만기, 취급액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기준 저축은행 32곳의 퇴직연금 잔액은 30조5000억원으로, 전체 예금(90조1600억원) 중 34% 수준이다. 퇴직연금은 저축은행의 주요 자금 조달 재원인데, 최근 그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상당 규모의 퇴직연금 상품 만기가 올해 4분기 집중돼 있어 예금 잔액이 대거 빠져나가면 저축은행의 유동성 지표도 덩달아 나빠질 가능성도 있다. 게다가 최근 자산 규모 기준 저축은행 업권에서 6위인 페퍼저축은행이 퇴직연금 시장에서 철수하면서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 페퍼저축은행 측은 퇴직연금을 더 이상 취급하지 않기로 한 것은 비대면, 창구 영업 등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차원’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으나, 업계에서는 2018년 저축은행 중 처음으로 퇴직연금 라이선스를 받은 페퍼저축은행이 이같은 결정을 내린 배경에는 신
▲ 고인 : 강동우(하나증권 상무) 씨 ▲ 별세 : 2024년 9월 19일 오전 10시52분 ▲ 빈소 :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 ▲ 발인 : 2024년 9월 21일 오전 9시 ▲ 전화 : 02-3779-1526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내 최고의 종합신용정보회사이며, 금융 산업의 신용인프라를 선도하는 기업인 NICE평가정보[030190]는 19일 오후 3시 14분 현재 전날보다 3.03% 오른 1만 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NICE평가정보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NICE평가정보의 2023년 매출액은 4857억으로 전년대비 1.2%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653억으로 전년대비 -8.8%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49%, 하위 45%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3년 매출액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21년 보다도 0.2%(9억 1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NICE평가정보 연간 실적 추이 NICE평가정보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34억원으로 2022년 220억원보다 -86억원(-39.1%) 감소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9.3%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1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NICE평가정보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