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윤석열 정부의 초대 대통령실은 대선캠프·대통령직인수위원회 출신 전문가 그룹이 다수 포진한 게 특징이다.
1일 발표된 대통령실의 실장·수석·비서관급 인선 대상자 10명 중 8명이 캠프·인수위를 거쳤다. 이중 상당수는 이명박(MB) 전 대통령 정부·청와대 출신이 다수 포함됐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이날 초대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에 김성한 전 외교부 차관을 임명했다.
국가안보실 1차장엔 김태효 전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 2차장엔 신인호 전 청와대 위기관리비서관이 임명됐다. 경호처장엔 김용현 전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이 임명됐다.
아울러 대통령실 경제수석에는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차관(왼쪽부터), 정무수석에 이진복 전 의원, 시민사회수석에 강승규 전 의원, 사회수석에 안상훈 서울대 교수, 홍보수석에 최영범 효성그룹 부사장을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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