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광장(대표 김상곤)이 15일 디지털헬스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광장은 IT·개인정보그룹과 헬스케어그룹을 통해 디지털 헬스 분야에 대응하고 있었으나, 업무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최근 디지털헬스팀을 설립했다.
IT·개인정보그룹장인 박광배 변호사(사법연수원 17기)를 필두로, 공동 팀장은 IT·개인정보그룹의 윤종수 변호사(연수원 22기)와 헬스케어그룹의 팀장인 정진환 변호사(연수원 29기)가 배치됐다.
디지털헬스 분야는 최근 가파르게 변화하는 분야다.
디지털헬스 분야는 시공간 제약 없이 진단, 치료, 예방 및 모니터링 등을 제공하며 이미 우리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디지털 치료기기(DTx), 건강진단·검진 관련 애플리케이션, 웨어러블과 같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유형의 기기도 등장했다.
디지털헬스 분야에서 폭발적으로 느는 법률 자문의 수요도 이전과 다른 내용으로 다양화하는 양상이다.
광장 디지털헬스팀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다국적제약회사,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출신 고문과 전문위원 등 20여 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국가기관과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디지털헬스,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화장품 등 다양한 유관 단체와 긴밀한 업무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정진환 광장 디지털헬스팀 공동 팀장은 “그동안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경우 규제로 인해 신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 진흥 및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에 발의되는 등 규제 완화를 통한 생태계 활성화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광장 디지털헬스팀은 독보적인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팀워크를 발휘해 이처럼 급변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환경에 맞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최적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