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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광장, 올해 거시지표 유동적…시장 맞춤 수출전략 필요

[이미지=광장]
▲ [이미지=광장]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법무법인 광장이 올해 주요 거시지표가 유동적이라고 진단하고 시장 상황에 맞춘 수출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법무법인 광장 국제통상연구원(원장 박태호)이 최근 올해 세계 경제통상 환경의 7대 주요 이슈에 대한 우리 기업의 대응과제를 짚은 전문자료를 발간했다.

 

‘2024년 7대 글로벌 경제통상 이슈와 대응방향’ 이슈브리프(2024년 제1호)는 올해는 세계 거시경제 지표의 향방이 유동적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에서는 세계경제 성장 둔화 속 금리인하 가능성이 관측되며, 세계 무역은 성장하지만 노동인력 부족 심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세계 경제통상 환경은 대단히 변동성이 높다.

 

미-중 경쟁 격화와 지정학적 불확실성 고조, 글로벌 공급망 교란 요인 확대, 자국우선주의 기반 보호무역주의의 전세계적 확산 등이 요인이다.

 

최근 확대되고 있는 경제안보에 근거한 투자심사강화, 기후대응 및 인권보호를 위한 국가별 규범 강화 또한 글로벌 공급망 교란 및 분절화 현상을 심화시킬 전망이다.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른 국내외 디지털 통상규범 논의가 진전될 예정이다.

 

연구원 측은 대응방법으로 ▲올해 경제성장률이 높은 국가에 대한 수출 전략을 수립, 기술 인력 부족에 대비한 기존인력의 활용도 제고방안 강구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예방적, 선제적, 입체적 대응전략 모색 및 무역‧투자 전략의 재검토와 지정학적 리스크를 고려한 기업전략을 재편성을 제안했다.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 대한 세부 점검 및 최적화 전략 수립 ▲포괄적인 공급망 실사 체계 구축 및 지속적인 규제 모니터링 수행을 제시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장 홈페이지 내 ‘최근소식-뉴스레터’ 항목에서 무료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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