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제9대 한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장 후보자가 세 명으로 확정됐다. 후보는 이석홍 현 회장과 곽일곤 경남울산주류협회장, 조영조 서울주류협회장 등 3명이다.
한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이하 주류중앙회)는 지난 10일까지 회장 입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이석홍 현 회장과 곽일곤 경남울산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 조영조 서울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이 등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주류중앙회 선거관리위원회는 회장 후보에 등록한 순서에 따라 이석홍 현 주류중앙회장을 기호1번, 곽일곤 경남울산주류협회장을 기호2번, 조영조 서울주류협회장을 기호3번으로 확정했다.
이석홍 회장은 인천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이며 주류중앙회장을 겸하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2020년 당선돼 3년간 주류중앙회를 이끌어오다가 이번 선거에 재도전한다.
곽일곤 회장은 지난 2월 경남울산주류협회장 선거에서 세 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앞서 곽 회장은 주류중앙회 사업발전 상임이사를 지낸 바 있다.
조영조 회장은 지난달 서울주류협회장 선거에서 신임 회장에 당선돼 앞으로 3년간 회를 이끌게 된다. 그는 지난 6년간 서울주류협회 부회장을 지냈으며 2021년부터는 수석부회장으로 일했다.
중앙주류회는 오는 21일 63빌딩에서 회장선거를 실시하고 새 회장을 뽑을 예정이다. 새로운 중앙주류회장은 앞으로 3년간 전국 1200여 주류도매사업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일하게 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