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관세청 '관세품목분류 경진대회'...최우수상 '임소정 주무관'

인하대학교 국제통상학과 학생들 개인부문 · 단체부문 '휩쓸어'
이민근 관세평가분류원장, "수출입기업 위해 계속 대회 진행 할 것"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관세청은 관세평가분류원 주관으로 지난 10일 개최한 '제25회 품목분류 경진대회' 결과를 오늘(27일) 발표했다.

 

관세평가분류원은 관세 공무원을 비롯해 관세행정 주변 종사자 등의 품목분류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매년 ‘품목분류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경진대회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수출입 물품의 HS-CODE를 분류하는 지식과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객관식 20문항이 출제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224명(일반인 157명, 세관공무원 67명), 13개 단체에서 응시했으며 응시자 중 개인 15명(최우수1, 우수4, 장려10) 및 단체 6팀(최우수2, 우수2, 장려2)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개인 부문 최우수상은 임소정 주무관(부산세관)이 차지했으며 단체 부문 최우수상은 현대자동차(주) 수입관세팀(일반 부문), 부산세관 심사정보과(세관 부문)가 수상했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에서 인하대학교 국제통상학과 학생들이 관세사 및 수출입 업체 직원들과의 경쟁 속에도 개인부문과 단체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에서 개인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고승재 학생은 "전공 수업과 관세사 시험을 준비하며 쌓은 지식이 이번 수상의 밑거름이 되었다"고 밝히고, "졸업 후에도 국제 무역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정확한 품목분류를 통해 국제 무역 원활화에 일조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민근 관세평가분류원장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학생들이 보여준 노력과 성과에 박수를 보낸다”며, “HS 국제분쟁 증가 등으로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품목분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무역 관련 종사자 및 학생들의 품목분류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우리 수출입 기업들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진대회를 계속해서 개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중 개회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특별대담-下]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조세금융신문=김종상 발행인 겸 대표이사) 조세금융신문은 추석 연휴 중에 본지 논설고문인 조세재정 전문가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만나 최근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과 향후 5년간의 국가재정운용계획, 그리고 세재개편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봤다. 특히 현 정부가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4대 개혁(연금·교육·의료·노동개혁)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오히려 국민들로 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는 원인과 해법도 여쭤봤다. <편집자 주> [특별대담-上]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下>편으로 이어집니다. ◇ 대담 : 김종상 본지 발행인/대표이사 ◇ 정리 : 구재회 기자 Q : 일부에서는 상속세를 폐지하거나 대폭 세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들을 하는데, 이번 정부의 상속세제 개편에 대한 의견은? A : 상속세 부담을 적정화하는 상속세제 개편은 꼭 필요하지만, 폐지에는 적극 반대한다. 상속세는 세금 없는 부의 세습 억제와 부의 재분배를 통한 양극화 완화 그리고 과세의 공평성 제고 및 기회균등 제고를 위해 필요한 세금이다. 과거에는 상속세가 재벌과 고액재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