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 연예인 송혜교와 장근석에 이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배우 전지현(본명 왕지현)도 세무조사를 받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서울지방국세청 산하 강남세무서 조사과는 최근 ‘별에서 온 그대’의 천송이 역으로 국내는 물론 중국과 아시아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 스타 전지현씨에 대한 소득세 관련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은 한 매체에 의해 알려졌는데, 보도에 따르면 강남세무서는 전지현씨 외에도 국내 유명 연예인들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배우 전지현은 현재 강남구 논현동 소재 건물과 이촌동 소재 빌딩을 소유하고 있어 이들 건물의 매입, 처분 과정에서 세금을 누락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근 한류 스타들의 탈세 의혹이 불거짐에 따라 소득을 고의 또는 실수로 누락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사와 관련해 국세청 관계자는 “개별 기업 또는 개인의 세무조사와 관련해 어떤 것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전지현씨의 소속사인 문화창고 관계자는 세무조사와 관련해 “정기적인 세무조사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자세한 사항은 알지 못한다”고 답변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세무조사가 이뤄지고 있지만 탈세 등 문제될 부분은 없다”며 “자세한 것은 국세청에 문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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