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4 (일)

  • 구름조금동두천 17.8℃
  • 맑음강릉 23.8℃
  • 구름많음서울 19.8℃
  • 흐림대전 20.0℃
  • 구름많음대구 22.5℃
  • 구름조금울산 18.4℃
  • 구름조금광주 21.4℃
  • 구름많음부산 19.7℃
  • 구름조금고창 16.3℃
  • 맑음제주 21.2℃
  • 구름많음강화 18.6℃
  • 흐림보은 16.6℃
  • 구름많음금산 16.1℃
  • 구름많음강진군 18.1℃
  • 구름많음경주시 17.8℃
  • 구름많음거제 18.2℃
기상청 제공

은행

검찰, ‘남산 3억원’ 실무자 전 신한은행 비서실장 조사

2008년 대선 직후 당선 축하금 전달 의혹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검찰이 신한은행의 ‘남산 3억원’ 의혹과 관련해 당시 실무책임자를 조사했다.

 

14일 검찰에 따르면 최근 서울중앙지검 조사 2부는 신한은행 비서실장을 지냈던 박모 전 본부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남산 3억원’은 지난 2008년 대선 직후 라응찬 당시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지시로 이백순 당시 신한은행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 측에 당선 축하금 3억원을 전달했다는 의혹이다.

 

박 씨는 남산 3억원 사건의 실무책임자로 이백순 전 행장으로부터 지시를 받은 후 3억원 자금 인출 등의 업무를 수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남산자유센터 주차장에서 3억원이 들어있는 가방을 다른 승용차 트렁크에 직접 옮긴 인물이기도 하다.

 

한편 지난해 11월 검찰과거사위원회는 2010년 신한금융 내분 사태와 관련해 위증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라 전 회장, 이 전 행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등에 대한 재수사를 검찰에 권고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