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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KB국민은행 노사, 잠정합의서 교환…2차파업 철회 결의

신입행원 페이밴드 적용 유보 문구 이견…3~5차 파업 여부 미정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오는 30일 예정됐던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은행 지부(이하 국민은행 노조)의 2차 총파업이 열리지 않을 전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 노조는 이날 집행위원회를 열고 2차 파업계획을 철회하기로 결의했다.

 

앞서 지난 18일 국민은행 노사는 핵심 쟁점에 대한 임단협 잠정합의서 초안을 마련했으며 잠정합의서를 교환했다. 잠정합의서에는 임금피크 진입 시기와 L0(최하위 직급) 전환 직원 근속연수 인정 등 주요 쟁점들이 모두 포함됐다.

 

다만 페이밴드 폐지와 관련해서는 아직 노사가 합의를 이루지 못한 상황이다. 노사는 2014년 11월 1일 이후 입행한 직원에 대해 페이밴드를 새로운 급여체계 합의 전까지 유보하기로 합의했지만 정확한 기한이 명시되지 않아 문구에 대한 이견이 발생했다.

 

한편 국민은행 노사는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도 신청한 상태며 오는 23일 1차 사후조정회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내달 26일, 3월 21일, 27일 등으로 예정된 3∼5차 파업 시행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국민은행 측은 “노조가 2차 파업 철회를 결정 해 고객 불편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페이밴드 문구와 관련해서는 지속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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