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8 (월)

  • 맑음동두천 2.3℃
  • 구름많음강릉 9.7℃
  • 맑음서울 7.5℃
  • 맑음대전 4.3℃
  • 구름많음대구 7.0℃
  • 흐림울산 10.7℃
  • 구름많음광주 10.6℃
  • 흐림부산 13.4℃
  • 맑음고창 10.0℃
  • 흐림제주 15.5℃
  • 맑음강화 5.9℃
  • 구름많음보은 0.2℃
  • 구름많음금산 1.0℃
  • 흐림강진군 12.8℃
  • 흐림경주시 6.0℃
  • 흐림거제 11.4℃
기상청 제공

은행

KB금융 노조, 백승헌 변호사 사외이사 후보 추천

우리사주조합, KB노협 지분 0.194% 위임…주주제안서 제출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KB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과 KB금융노동조합협의회(이하 KB노협)가 주주제안 방식으로 백승헌 변호사(前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우리사주조합과 KB노협은 7일 6개월 이상 보유 지분 0.194%(76만6764주)를 위임을 받아 이 같은 내용의 주주제안서를 제출했다.

 

박홍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은행지부 위원장은 주주제안서에 “법령상 자격을 갖춘 주주들이 직접 추천한 사외이사 후보들이 주주제안을 통해 선임돼야만 사외이사후보 추천과 선임 과정에서 주주 대표성, 공정성, 투명성을 담보할 수 있다”며 “학계를 중심으로 사회 일각에서 제기된 ‘셀프 연임’과 ‘참호 구축’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류제강 KB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장은 “2017년과 2018년에 이어 세 번째 이뤄지는 사외이사후보 주주제안인 만큼 이번에는 소모적인 논쟁과 표 대결보다는 지주 이사회 구성의 다양화와 지주 내 조직 화합을 목표로 주주와 이해관계자들이 상호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받은 백승헌 변호사는 1983년 제 25회 사법시험을 합격했으며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과 민변 인권위원, 대검찰청 검찰개혁 자문위원회 위원, 민변 회장 등을 역임했다.

 

KB노협은 “민변에서의 조직관리와 행정 경험, 정부 자문기구 활동, 언론사 사외이사 경험, 시민사회 활동 등에 비춰볼 때 백 변호사는 직무수행 공정성과 윤리의식, 책임성을 두루 구비했다”며 “법률 전문가로서 KB금융의 취약요소인 제반 법률쟁송 리스크를 완화하고 제반 이해관계자들과의 원활한 소통과 조정 능력을 발휘해 시장과 감독당국과의 관계에서도 신뢰를 높일 수 있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송두한칼럼] 본말 전도 금투세, 증권거래세 폐지로 바로 잡자
(조세금융신문=송두한 민주연구원 부원장) 정부가 주장하는 금융투자소득세를 한마디로 정리하면, 증권거래세를 견고하게 유지하며 주식양도세를 완화하는 이중과세체제를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정부안이 관철되면 세수의 원천인 개인투자자를 증권거래세 울타리 안에 가두어 놓고, 주식양도세는 100여명에 불과한 100억 이상의 초고액 투자자에게만 적용하게 된다. 즉, “개인투자자 독박 과세 ∙ 부자감세”를 담아낼 수 있는 퇴행적 증권과세체제가 완성된다는 의미다. 일단 금투세를 2년간 유예하고 그 동안에 원안인 주식양도세 비과세 5,000만원을 살리고 증권거래세를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로드맵을 만들어야 한다. 구체적으로, 2023년에 증권거래세를 0.23%에서 0.15%로 낮추고, 2025년 주식양도세 전면 과세와 맞물려 증권거래세를 폐지하면 된다. ▍상위 1%를 위한 주식양도세 논쟁에 뒷전으로 밀려나버린 99%의 일반투자자 2020년 여야가 합의해 주식양도세 비과세 기준을 5,000만원으로 하향하는 대신, 증권거래세를 단계적으로 0.15%까지 인하기로 했다. 그러나 올해 정부가 내놓은 금투세 개정안은 현행 대주주 요건인 종목당 10억원을 100억원으로 대폭 상향하고, 증권거래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