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박진효 SK텔레콤 ICT 기술센터장과 토미 우이토 노키아 모바일 네트워크 총괄사장. [사진=SK텔레콤]](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190624/art_15606640982886_a7d8b1.jpg)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노키아·에릭슨과 5G 고도화 및 6G로의 진화를 위한 공동 기술 개발 MOU를 맺고 향후 긴밀한 R&D 협력을 약속했다고 1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양사와 ▲초고신뢰·저지연 통신 ▲안테나 분산형 다중 안테나 기술 ▲AI 기반 망 고도화 ▲28GHz 차별화 ▲5G SA 망 진화 등을 연구하고 상용망에 적용·검증하기로 했다.
또 양사와 6G 전반에 대한 공동 R&D도 추진한다. 6G는 향후 어떤 기술로 구현될지 정확한 정의가 내려지지 않았고 표준도 정해지지 않은 만큼 관련 기업 간의 협력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노키아·에릭슨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6G 기술 요구사항을 도출하고 주요 기술을 발굴·검증하는 한편 6G를 활용한 신규 사업 모델도 공동으로 연구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그간 LTE, 5G 등에서도 긴밀하게 협력해온 노키아, 에릭슨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하게 할 수 있게 됐다는 게 SK텔레콤의 설명이다. 이를 기반으로 미래 이동통신 기술 진화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박진효 SK테렐콤 ICT 기술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노키아 및 에릭슨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북유럽 ICT 기업과 R&D 협력을 더욱 강화해 기술 리더십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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