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8 (금)

  • 구름많음동두천 23.0℃
기상청 제공

SKT, ‘5G 인빌딩 솔루션’ 스몰셀 어워드 수상

세계 최초 5G 글로벌 표준 규격 RF 중계기 개발 및 상용화

사진은 시상식에 참여한 SK텔레콤 5GX Labs 소속 매니저(왼쪽)와 스몰셀 어워즈 심사위원(오른쪽)의 모습. [사진=SK텔레콤]
▲ 사진은 시상식에 참여한 SK텔레콤 5GX Labs 소속 매니저(왼쪽)와 스몰셀 어워즈 심사위원(오른쪽)의 모습. [사진=SK텔레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스몰셀 어워드(Small Cell Award) 2019’에서 자사의 5G 인빌딩 솔루션 상용화 기술이 스몰셀 설계 및 기술 상용화 부문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5G 글로벌 표준 규격의 3.5GHz 대역 RF 중계기 2종(중형, 소형)을 개발하고 상용화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RF 중계기는 기지국과 단말기 사이에서 5G 신호를 증폭시켜 전파의 도달 거리를 늘려주는 장비로 실내에서 5G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의 품질을 높이는데 활용된다.

 

스몰셀 어워드는 SK텔레콤이 RF 중계기에 적용한 5G 표준 기반 TDD(Time Division Duplex) 동기 획득 기술을 높이 평가했다.

 

TDD 방식을 활용하면 하나의 주파수 대역을 시간대별로 나눠 송·수신에 이용하기 때문에 한정된 주파수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에 수상한 RF 중계기는 SK텔레콤과 국내 중계기 개발 전문 중소기업 ‘SOLiD’가 매헙업을 통해 개발해 더욱 의미가 있다. 양사는 광대역 처리 기술, 전파 환경 최적 운용 기술 등을 함께 개발해 적용하며 국내 5G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박종관 SK텔레콤 5GX Labs장은 “이번 수상은 SK텔레콤의 5G 관련 선제적 기술 개발과 상용화 노력이 세계 최대 스몰셀 협회에게 인정 받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5G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국내 생태계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서울시 행정사무 민간위탁 조례 개정 논란에 대하여
(조세금융신문=이동기 한국세무사회 세무연수원장) 서울시의회는 지난 3월 7일 개최된 본회의에서 서울시 민간위탁사업비 ‘결산서 검사’를 ‘회계감사’로 되돌리는 조례개정안을 직권상정해서 처리하였다. 이로 인해 회계사와 함께 세무사도 할 수 있게 되었던 서울시 민간위탁사업비 결산서 검사가 회계감사를 할 수 있는 회계사만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세무사도 결산서 검사를 할 수 있도록 개정되기 전의 당초 ‘서울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민간위탁조례”)’에서는 수탁기관이 작성한 결산서를 서울시장이 지정한 회계사나 회계법인 등의 회계감사를 받도록 하고 있었는데, 서울시의회가 이 제도를 민간위탁사업비에 대한 집행 및 정산이 제대로 되었는지 검증하는 사업비 정산 검사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하면서 수탁기관의 불편과 비용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회계감사’를 ‘결산서 검사’로 바꾸고 회계사뿐만 아니라 세무사도 결산서 검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2021년 12월 22일자로 조례를 개정했었다. 이렇게 개정된 조례에 대해 금융위원회에서 민간위탁사업비 결산서 검사는 공인회계사법상의 회계사 고유직무인 회계에 관한 ‘감사 및 증명’에 해당하는 것으로 봐서 개정 조례에 대한 재의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