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는 ‘2020년 전산세무회계 등 자격시험 시행 일정’을 확정 공고했다.
세무사회는 지난 21일 자격시험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2020년도 자격시험을 올해와 동일하게 총 6회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세무사회는 다른 자격시험과의 중복을 피하며 재학생의 자격취득에 따른 성적반영과 연휴 등을 고려해 시험일정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2020년 자격시험은 짝수달 첫번째 토요일에 실시하며, 한가위 연휴와 시험일정이 중복되는 10월 시험은 일요일(10.11.)로 편성됐다.
또, 세무사회는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현행 6일간 진행되는 원서접수를 7일간으로 연장해 실시키로 했다.
한국세무사회 김관균 부회장은 “2020년 개정세법은 4월에 시행되는 시험부터 적용되며 2월에 시행되는 시험에는 2019년 기준 세법이 적용된 문제가 출제되니 수험생들은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세무사회는 이용자가 급격하게 감소한 ‘ARS 합격자조회 서비스’를 2020년부터는 중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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