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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회, ‘2020 국가직무능력표준 교재’ 322개 학교에 무료배포

각종 증빙서류 등 현장 중심 실전형 교재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한국세무사회가 전국 322개 교육기관에 ‘2020 개정판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교재를 1만6000권을 무료로 배포했다고 29일 밝혔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이란 산업 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 기술, 소양을 국가가 산업 부문별, 수준별로 체계화한 표준지표를 말한다.

 

2020 개정판 국가직무능력표준 교재는 ‘세무I’, ‘세무II’, ‘회계’ 총 3분야로 나뉘어 있으며, 2019년 개정세법, 세무·회계의 실무사례 등도 편성돼 있다.

 

특히 세무회계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세무회계 분야의 실무사례가 많은 것이 장점이다.

 

세무사회는 지난 2016년부터 세무·회계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전국 상업계 고등학교 및 관련 학과가 개설된 대학에 국가직무능력표준 교재를 배포해왔다.

 

임정은 부산진여자상업고등학교 교사는 “많은 학생이 한국세무사회의 전산회계 자격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며 “NCS 교육교재 안에는 ‘수출입명세서’와 같이 학생들이 실제 접하기 힘든 각종 증빙서류까지 나와 있어 실무 교육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원경희 세무사회 회장은 “이번 2020년 개정판 NCS 교육교재는 NCS 기반의 학습 모듈을 철저히 분석해 적용했다”며 “국내 최고 조세전문가 단체인 한국세무사회가 발간한 이번 교재가 정부의 NCS 정착에 기여하며 세무·회계 실무현장의 지침서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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