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오는 12일자로 서기관 승진 28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국세청 서기관은 세무서장 등 관서장을 맡을 수 있는 고위 관리자로 전체 직원 중 비중은 1.3~1.4%를 조금 넘는 수준이다.
지난해 하반기보다 2명 늘어난 총 승진자 28명으로 본청 14명, 지방청 14명으로 구성됐다.
본청 비중은 46.2%에서 50.0%로 지방청 비중은 53.8%에서 50.0%로 낮아졌다.
행정고시 출신 중에는 정상수·권영림·오주희 등 입사 12년차 행시 51회 사무관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행시 52회 이슬 사무관도 승진에 성공했다.
여성 관리자 발탁을 위해 여성 승진자 비중은 14.3%였다. 행시 출신 외 세무대 11기 정헌미 사무관도 예비 관리자의 반열에 올랐다.
7공채는 25%(7명), 세무대는 57.1%(16명)이었다. 9급 출신 중에서는 이인우 국세청 법인납세국 주세 1팀장이 유일하게 승진 티켓을 거머쥐었다.
노구영·이정태 사무관 등 정년이 다가오지만, 유능한 베테랑들도 발탁됐다.
평균 승진연령은 만 기준으로 행시 37세였다.
7공채 52세, 8급 특채(세무대) 52세, 9급 51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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