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4 (토)

  • 구름조금동두천 -2.8℃
  • 흐림강릉 -2.2℃
  • 구름많음서울 -0.9℃
  • 구름많음대전 1.2℃
  • 흐림대구 2.5℃
  • 흐림울산 2.5℃
  • 광주 2.6℃
  • 흐림부산 3.0℃
  • 흐림고창 2.7℃
  • 제주 6.9℃
  • 구름많음강화 -1.5℃
  • 흐림보은 0.8℃
  • 흐림금산 1.1℃
  • 흐림강진군 3.3℃
  • 흐림경주시 2.1℃
  • 흐림거제 3.7℃
기상청 제공

금융

은성수-5대금융 회장 '비공개 회동'…코로나대출 연장 논의

오늘 오후 서울 모처서 회동…배당정책 등도 논의할 듯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금융지주 회장과 비공개 간담회를 갖는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다음 달 말까지 연장된 대출 만기를 추가 연장하고 이자 상환 유예 조치를 늘리는 방안 등을 의논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은 위원장과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만나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대출 만기와 이자 유예 재연장 여부를 포함, 코로나19 지원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현재 금융위는 금융권 대출 만기 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 조치를 재연장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재연장 기간은 6개월이 유력하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해 4월 1일부터 6개월간 해당 조치를 실시했고, 6개월을 추가 연장해 올해 3월 31일 이를 종료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시장 상황을 고려해 재연장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많았다.

 

이에 은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금융권과의 협의를 마치고 이달 중 정례회의에서 관련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다.

 

다만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의 경우 만기 연장 필요성에 원론적으로 공감하고는 있으나, 향후 차주의 부담 등을 고려할 때 장기간 연장·유예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많은 만큼 만기 연장, 이자 유예 관련 ‘연착륙’ 방안을 함께 제시할 가능성도 있다.

 

이외에도 이들은 금융지주사 배당정책, 가계대출 선진화 방안 등 현안에 관한 견해도 나눌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전두환 정권 때 저질러진 최악의 통폐합시나리오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영화 서울의 봄과 고 전두환 대통령의 유해가 국민들의 냉대 속에 안식처를 못 찾고 방황하는 가운데 필자에게는 80년 전두환 정권이 저질러놓은 최악의 산업통폐합조치 시나리오가 생각난다. 우리나라는 법정주의다. 무슨 조치이든 정권이 시행하려는 조치는 법적근거를 구비하여야 함에도 이 산업통폐합조치는 사업에 무지한 몇 사람의 군인 머리에서 나온 임시조치에 불과할 뿐인데도 국가 전반적으로 엄청난 회오리를 몰아쳤던 것이다. 결과적으로 코미디같은 최악의 시나리오라 부르고 싶다. 필자는 당시 대우그룹기획조정실에 근무했기에 그 어이없는 현실을 직접 체험했다. 어느 날 고 김우중 회장은 필자를 불러 사흘 후 현대그룹 고 정주영 회장과 함께 최고 국보위위원장인 전두환을 독대하는 자리에 의사결정을 통보할 모종의 전략적 검토를 지시했다. 이것은 대우그룹과 현대그룹이 동시에 소유한 중공업과 자동차의 이원화된 산업을 일원화하는 산업통폐합조치였다. 대우는 대우중공업, 대우자동차를 소유했고 현대는 현대양행, 현대자동차를 소유하고 있었다. 당시의 글로벌 경제상황이 오일쇼크로 휘청이던 상황에서 우리나라 중공업, 자동차산업도 과잉, 중복투자로 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