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7 (토)

  • 흐림동두천 26.2℃
  • 흐림강릉 28.2℃
  • 구름많음서울 27.6℃
  • 구름많음대전 26.0℃
  • 대구 26.7℃
  • 구름많음울산 27.4℃
  • 흐림광주 26.1℃
  • 구름많음부산 27.1℃
  • 흐림고창 27.2℃
  • 제주 28.5℃
  • 흐림강화 26.8℃
  • 흐림보은 24.5℃
  • 흐림금산 25.1℃
  • 구름많음강진군 26.2℃
  • 구름많음경주시 27.4℃
  • 구름많음거제 27.9℃
기상청 제공

성금에 여성용품·치킨 기부..유통가 ESG행보 ‘훈훈’

아모레퍼시픽, 스킨푸드, 아이소이, BBQ, BAT로스만스 등 행복 나눔 펼쳐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아모레퍼시픽과 스킨푸드, BBQ, BAT로스만스, 아이소이 등 유통기업들이 각종 성금과 자사 제품 등을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쾌척·기부하는 등 ESG경영 행보를 분주히 펼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스킨푸드, 유튜버 유트루와 함께한 ‘유트루 박스’ 성료 기념 기부 진행

 

 

푸드의 신선함과 영양을 담은 푸드 코스메틱 브랜드 스킨푸드(대표 구도곤)는 지난 5일, 인기 유튜버 유트루와 협업한 마켓 ‘유트루 박스’ 성료를 기념해 수익금 일부와 제품을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스킨푸드와 유트루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힘을 합쳐 기부를 결정했고, 먼저 유트루와 스킨푸드가 함께 마켓 수익금의 일부인 3천만원을 세브란스병원 어린이 병동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저소득 소아신경외과 환자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스킨푸드는 지파운데이션에 미혼모 및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로열허니 착한 토너와 착한 크림 앰플 등 제품 2종 총 600개를 기부했다.

 

아이소이 소이로움, 여성 청소년 위한 비건 생리대 1만 개 기부

 

아이소이의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소이로움이 ‘소이로움 건강한 기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소이로움 프리미엄 비건 생리대 1만 개를 기부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소이로움은 매월 28일을 ‘소이로움데이’로 지정, 이날 판매된 수량만큼 생리대를 기부하는 ‘소이로움 건강한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이 생리대를 구매함과 동시에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행사를 운영중인데, 이번에 총 1만 개의 프리미엄 비건 생리대를 여성 청소년들의 진료 및 물품을 지원하고 있는 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봄’에 전달한 것. 

 

소이로움에서 기부한 1만 개의 생리대는 서울시의 소녀돌봄 약국으로 지정된 230여개 약국에 비치, 탈가정·빈곤‧성적 위기에 있는 여성 청소년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BAT로스만스, ‘세계 여성의 날’ 여성 위생용품 후원

 

BAT로스만스는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기념해 임직원들과 기부 캠페인을 실시,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취약 계층 여성들에게 위생용품을 후원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던힐, 글로, 뷰즈 등의 브랜드를 소유한 글로벌 담배기업의 한국 계열사인 BAT로스만스는 매년 세계 여성의 날 캠페인에 동참하며 여성의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업적을 기리고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인 여성 위생용품은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한부모 가정 및 여성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임직원의 기부에 회사도 더해 1억 2천여만 원 기부

 

아모레퍼시픽이 19년째 진행 중인 임직원 나눔 캠페인 '매칭 기프트(Matching Gift)'를 통해 105개 기관에 1억 2천여만 원을 기부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매칭 기프트는 임직원의 기부금과 ‘매칭(Matching)’하여 회사도 함께 ‘기부(Gift)’하는 제도로, 매년 연말정산 시점에 임직원이 전년도 기부금 내역을 제출하여 신청하면 회사에서 해당 기관에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아모레퍼시픽 임직원 170여 명이 참여한 매칭 기프트는 월드비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유니세프, 한국컴패션 등 총 105개 사회복지기관에 118,497,663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각 기관에서 전개하는 다양한 공익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BBQ, 1~2월 착한기부 전개...지역사회 복지시설에 2,100마리 치킨 기부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착한기부를 통해 올해 2월까지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2,100여 마리의 치킨을 기부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착한기부는 BBQ의 국내 최초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기관 치킨대학에서 교육을 받는 예비 패밀리들이 조리한 치킨을 인근 아동보육시설,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에 기부하는 교육과 사회공헌을 결합한 ESG(환경·사회공헌·지배구조개선) 활동이다.

 

BBQ는 올해 두 달 동안 22회에 걸쳐 22개 기관에 1월에는 1,179마리, 2월에는 955마리를 전달했다. 올해 착한기부를 통해 기부한 치킨은 금액으로 환산 시 4,200만원을 넘어선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의사의 꿈을 버리고 인류 최고의 지혜를 만든 사람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의료계의 극심한 반대 속에서도 정부 측의 강행으로 의대증원이 확실시 되어가며 바야흐로 의사 전성시대가 도래되었다. 현재 의대정원 3058명이 5058명으로 대폭 늘어나며 10년 후에는 5만명 이상의 의사가 늘어나게 된 것은 반드시 우리 사회에 포지티브 영향만을 주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양지가 있으면 음지가 존재하듯이 이에도 여러 가지 부작용이 도래될 것임은 명확하다. 첫째는, 의사를 목표로 하는 광풍시대가 사회구조를 더욱 불균형으로 만들 것이다. 오로지 계급 최고의 위치에 있는 의사가 되기 위해 본인을 비롯해 부모들이 더 미친듯이 나댈 것은 지금까지의 입시 흐름을 봐서도 틀림없다. 그래서 흔히 회자되는 의대입학을 위한 반수생, N수생의 폭증이 불 보듯 뻔하며 이 수요는 이공계의 우수한 인재를 거의 고갈시켜 국가과학기술발전에 큰 후퇴를 가져올 것이다. SKY대 등의 이공계 우수인재들이 의대입학을 하기 위해 자퇴를 하고 의대입시 전문학원에 몰려드는 현상이 더욱 심화되는 것은 현재 바이오, AI, 우주, 반도체 등이 글로벌 산업의 중추로 국가간 초경쟁시대에 거꾸로 가는 현상이고 이는 국가미래에 매우 불안한 느낌을 준
[인터뷰] 창립 50주년 부자(父子) 합동 남서울관세사무소 홍영선 관세사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국내 최초의 부자(父子) 합동 관세사무소인 남서울관세사무소가 지난 5월 12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창립 50주년 행사를 열고 혁신과 도약의 100년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특히 장시화·이용철·이영희·김용우·이상태·손종운 씨 등 남서울 창업 멤버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현재 남서울관세사무소를 이끄는 홍영선 대표관세사는 이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남서울관세사무소의 50주년은 관세사회 역사에 커다란 획을 긋는 뜻깊은 기록이자 커다란 귀감이 되었다고 자부합니다. 전·현직 남서울 식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믿음으로 다져온 남서울관세사무소의 50년을 보냈습니다. 앞으로 혁신과 도약의 100년을 다짐합니다”라고 전했다. 기념식에는 이승남 국가원로회의 정책위원 겸 KBS 前 국장도 참석해 “지금까지 믿음으로 50년을 지켜온 만큼 앞으로 100년도 믿음으로, 튼튼하게 성장해 나가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덕담을 전했다. 남서울관세사무소(옛 남서울통관사)는 국내 첫 지하철(청량리역~서울역)인 1호선이 개통되고, ‘K-푸드’의 대표주자로 세계 60여 개 나라의 과자 시장을 휩쓰는 ‘초코파이’가 탄생하던 해인 1974년 5월 10일 고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