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5 (수)

  • 흐림동두천 25.7℃
  • 흐림강릉 23.8℃
  • 박무서울 26.1℃
  • 박무대전 25.1℃
  • 박무대구 26.3℃
  • 박무울산 25.8℃
  • 박무광주 27.2℃
  • 박무부산 26.0℃
  • 구름많음고창 27.1℃
  • 구름많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1℃
  • 흐림보은 22.4℃
  • 흐림금산 24.2℃
  • 구름많음강진군 27.2℃
  • 구름많음경주시 24.6℃
  • 구름조금거제 27.1℃
기상청 제공

문화

[골프회원권 동향]급격한 기후변화, 골프업계 기회인가 위협인가?

(조세금융신문=이현균 애널리스트) 북미간의 2차 정상회담 이후, 정치, 경제적으로 얽혀 있는 여러 이해관계가 한층 복잡해지는 분위기다. 이에 각국은 물론이거니와 국내에서도 정치적 빅이슈에 묻혀 있던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점차 부각되는 양상이다.

 

기대치와는 달리 단기간 내에 해결책이 묘연하니 후속 전개과정에 촉각을 세울 수밖에 없겠고 자산시장에서 불확실성이라는 변수가 확대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와중에서도 회원권시장은 지속적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외적요인으로는 불확실성에 대한 반대급부 영향으로 대체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시기적으로도 본격적인 봄 시즌이 무르익고 있는 사안에 초점이 모아진다. 이에 매매 시기를 조율하던 법인들의 뭉칫돈까지 시장에 유입되면서 관련 종목들 위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가격대가 높은 무기명회원권 매물이 시장에서 장기간 기근현상을 보이면서 이들 매수자들은 대체종목 찾기가 어느 때보다 부산하다. 이로 인해 금액대가 높은 고가와 초고가 종목들까지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추세적 분위기를 이끌었다.

 

사실 이러한 내막에는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 기상청의 보도에 따르면 지나간 올 겨울은 전국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2배 이상 높았다고 한다. 이를 반영하듯, 한겨울에도 온화한 기후 덕에 골프장들의 영업일 수가 늘었고 이른 봄 시즌의 개막으로 이어지면서 골프장 내장객의 증가와 회원권 수요증가의 상관관계가 한층 두터워졌다는 것이다.

 

따라서 골프장들의 전반적인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되면서 운영자금 등의 목돈 마련 필요성이 줄었고 회원권분양을 대대적으로 하고자 하는 의욕도 식었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다수의 블루칩 종목들에 수요는 누적되고 있으니, 해당 종목들의 시세상승은 당연한 흐름인 것이다. 그러나 골프업계에서 기후변화를 꼭 달가워할 것만은 아닌 듯하다.

 

지난 2017년 여름에는 지속되는 폭우에 일부 골프장들의 코스가 훼손 및 라운딩에 지장이 있었고 2018년은 전 세계적인 최악의 폭염으로 국내 골프장들은 잔디관리에 비상이 걸렸었다.

 

많은 골프장들은 극한의 기상변화에 대한 대비가 미흡했었기에 잔디손실의 정도에 따라 영업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또한, 최근에는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가 전국적으로 발생되면서 그 여파에 따른 부작용도 있었다. 미세먼지의 위해성에 대한 우려로 전반적인 야외활동이 위축된 것은 물론이고 일부 골프장에서도 라운딩 취소로 이어지는 이례적 현상이 목격됐다. 물론 골프장 내장객 대다수는 마스크를 착용하고서라도 라운딩에 임했겠으나 골퍼들의 우려와 불편함이 가중된 것은 틀림없다.

 

물론 아직까지는 기온상승에 따른 영업일수와 내장객 증가의 긍정적인 요인이 우선하고 있기에, 영업활동에 큰 지장을 초래할 수준은 아닌 듯하다. 허나,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골프업계의 대비책은 여전히 천수답을 바라보는 심정 그이상도 이하도 아닌 아쉬운 수준이다.

 

아직까지도 골프예약은 엄격한 예약규정과 동반자 상호간의 예의에 따라 취소하기 어려운 실정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후라도 급작스러운 기상여건에 따른 완화된 규정의 적용과 이해가 필요하고 회원권 매매에 있어서도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거래 사이클보다는 기후변화에 따라서는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기후여건에 따른 생활풍속도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골프업계를 비롯해서 시장을 바라보는 소비자들도 면밀한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

 

[프로필] 이 현 균

• ㈜에이스회원권, 회원권 애널리스트

• MPA(Membership Analysis Project Team) 회원권시장, 시세 마케팅 분석팀장

• 전)디지털조선 ‘골프회원권 시세와 전망 출연’

• 주요 일간지 및 골프 월간지 회원권 관련 기고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칼럼] ‘길목 차단’ 부동산 정책, 여기저기서 아우성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이 혼란과 분노로 들끓고 있다. 폭발 조짐이 보이는 부동산시장을 진정시키기 위해 급기야 정세균 국무총리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직접 수습(사과)에 나섰고, 국회에서는 지난 달 30일 ‘임대차 3법’ 중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를 여당 의원들만 모여 부랴부랴 본회의를 통과시켰다. 지난달엔 서울지역 집값을 잡기위해 그린벨트를 푸는 문제를 놓고 당정청간 엇박자로 혼란을 일으켜 국민들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결국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 “그린벨트를 지키겠다”고 발표하며 사태를 일단락 시켰다.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대표적인 국토관리정책 중 하나로 1971년 지정됐다. 그린벨트 제도는 영국이 1938년 세계최초로 관련법을 만들어 도시가 무차별하게 팽창하는 것을 막고 그린벨트 밖 신도시에 인구와 산업을 분산하기 위해 도입한 정책으로, 지금은 미국, 일본, 중국 등 많은 나라들이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그동안 정부는 부동산을 잡기위해 수많은 정책들을 쏟아냈지만 시장의 반응은 냉랭했다. 시장은 마치 진화하는 바이러스처럼 면역력을 키워가며 대부분의 부동산 정책들을 무력화시켜 버렸다. 정부는
[초대석]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대표 "개업 초기 세무사에 도움주는 회계정보 플랫폼"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최근 한국세무사회 윤리위원회에서는 소속 세무사 7명에 대한 징계가 결정됐다. 이번 징계는 ‘경고’에 그쳤지만, 그 파장은 적지 않다. 이번에 징계를 받은 자비스앤빌런즈 제휴 세무사 7명이 윤리위원회의 판단 기준이 되는 윤리규정에서 금지하는 ‘부당 또는 부정한 방법에 의해 직간접적으로 업무의 위촉을 간청, 권유, 강요 또는 유인하는 행위’를 하였는지, 또는 ‘사건소개 상습자 및 사건전담자에게 일정한 보수 또는 그 밖의 이익을 제공하거나 제공하기로 약속하는 방법에 의한 수임행위’에 연관되는지에 대한 판단이 분명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에 이 회사는 어떤 일을 하는 곳이고, 이번 윤리위원회 징계에 대한 입장은 어떠한지 알아보기 위해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자비스앤빌런즈의 김범섭 대표를 직접 만나봤다. Q. 자비스앤빌런즈는 어떤 회사인지 소개해주시죠. A. 창업 구성원들과 지인들이 직장 생활, 대학원 생활 경험에서 영수증 정리하고 붙이는 잡무가 매우 불편하고 힘들었다는 사연들로부터, 명함을 재택근무자가 분산해서 처리했던 방식을 접목해보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로부터 자비스가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엔 영수증을 쉽게 모으고, 분산해서 정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