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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檢,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 소환…남산 3억원 사건 수사

이상득 전 의원에 ‘MB 당선 축하금’ 전달 의혹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신한금융지주의 남산 3억원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당시 핵심 관계자 중 하나인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 중앙지검 조사2부는 18일 오전 이 전 행장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남산 3억원 사건’은 라응찬 전 신한금융 회장이 이명박 전 대통령 측에 뇌물을 공여했다는 의혹 사건이다.

 

이 전 행장은 당시 라 전 회장으로부터 지시를 받아 불법 비자금을 조성한 후 이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에게 3억원을 전달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사실은 2010년 신한금융 내분 사태 때 라 전 회장과 이 전 행장, 신상훈 전 신한금융 사장의 자금 흐름을 밝히는 과정에서 불거졌다. 시민단체 등이 라 전 회장과 관계자들을 3억원 사건과 관련해 고발하기도 했지만 검찰은 ‘무혐의’ 처분을 내린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남산 3억원 제공 등 신한금융 사건 공판 과정에서 조직적으로 허위 증언한 것으로 판단되는 신한금융그룹 임직원 10명을 신속히 조사할 것을 검찰에 권고했고 검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달 27일에는 라 전 회장과 신 전 사장, 이 전 행장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으며 이달 10일에는 위성호 전 신한은행장을 소환조사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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