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08 (월)

  • 맑음동두천 11.5℃
  • 구름많음강릉 8.6℃
  • 맑음서울 11.8℃
  • 맑음대전 12.8℃
  • 맑음대구 12.2℃
  • 구름많음울산 9.9℃
  • 맑음광주 14.3℃
  • 구름많음부산 12.3℃
  • 맑음고창 12.3℃
  • 연무제주 11.6℃
  • 맑음강화 9.6℃
  • 구름조금보은 11.8℃
  • 맑음금산 11.3℃
  • 맑음강진군 14.3℃
  • 구름많음경주시 12.3℃
  • 맑음거제 12.0℃
기상청 제공

문화

[詩가 있는 아침]고향의 푸른 언덕

 

고향의 푸른 언덕 / 정연희

 

신록이 짙어지는 계절이 오면

맑아진 가슴은 초록의 숲길 되어

어린 날의 소녀가 된 듯 걸어가고 있다

 

산새 소리 물소리 맑은 지리산 자락에서

친구들과 함께 우정을 꽃 피우고  

꿈의 날개를 펼치며 뛰어놀던 푸른 언덕

 

산들바람이 불어오고

플라타너스 잎이 하늘거리면

우리들의 맑은 웃음소리와

상큼한 이야기가 들려온다

 

지금은 멀어져간 옛 추억이지만

초록 향기가 싱그러운내 고향 푸른 언덕에는

어린 시절의 순수한 꿈이 그대로

살아있는 듯하여 마음을 포근하게 한다

 

[시인] 정연희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회원
대한문인협회 경기지회 정회원
대한창작문예대학 7기 졸업
대한시낭송가협회 정회원
대한창작문예대학 졸업작품 경연대회 장려상 수상
2018 한국문학 올해의 시인상
2017~2019 특별초대시인 "시 자연에 걸리다" 작품 선정
2019 명인명시 특선시인선 선정
2019 4월 이달의 시인 선정

-저서
시집 “꿈꾸는 나비”

 

[詩 감상] 박영애 시인

고향은 언제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포근하게 한다.

꿈 많던 어린 시절이 그립기도 하고 친구들과 꾸밈없이 놀던 그 시간이 그리워지는 것은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가는 각박한 현실 속에서 잠시라도 쉼을 할 수 있는 시간인지도 모르겠다.

정연희 시인의 ‘고향의 푸른 언덕’을 보면 그 마음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고향은 옛 추억을 떠올리며 다시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연결의 고리가 되어 현실에서 또다시 열심히 살아갈 수 있는 매개체가 되기도 한다. 그 푸른 고향의 언덕에서 오늘도 희망은 싹트고 있다.

 

[낭송가] 박영애

(현)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부이사장

(현) 시낭송 교육 지도교수

(현) 대한창작문예대학 시창작과 교수

(현) 대한문학세계 심사위원

(현) 대한시낭송가협회 회장

(현) 시인, 시낭송가, MC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나의 법 이야기]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세는 국민이 수용 가능해야…그것이 국가의 책임”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사람들 대부분은 법을 모르고 산다. 무단주차 딱지처럼. 법을 접할 때는 무언가 잘못됐을 때일 테니까. 그렇지만 법은 일하고, 먹고, 가족과 함께 하는 곳까지 우리의 삶 모든 곳에 있다. 밤낮으로 국회의사당 300석의 불빛이 켜져 있는 것도 안전하고 행복한 법을 만들기 위해서다. 이 과정에서 싸움이 발생하기도 하고, 정치혐오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그러나 싸움만 벌였다면 과연 오늘날 한국이 있었을 수 있었을까. <조세금융신문>은 국회의원들이 전하는 ‘나의 법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참 모습을 비춰보려 한다. /편집자 주 정성호 의원의 ‘나의 법 이야기’ ‘악법도 법이다(Dura lex, sed lex).’ 고대 로마의 법률가 도미티우스 울피아누스가 했다는 이 법언(法言)은 본뜻과 달리 많은 오해를 받는다. 쌀쌀한 날씨가 서서히 풀려가던 지난 1월 말. 취재진은 정성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더불어민주당)을 만난 자리에서 ‘악법도 법’이라는 말에 대한 명쾌한 해설을 들은 듯했다. 그 이야기의 궤적은 진지하면서도 쾌청했다. “지역구는 경기도 양주입니다. 초선 같다는 분들이 많으시지만, 4선을 지낸 정성호입니다. 정부의 예산결산을 총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