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서울 전셋값 73주 연속 상승..매매가도 2주 연속 강세

  • 등록 2014.01.17 15:35:57

서울 전셋값이 73주 연속 오르면서 세입자들의 전세난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17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의 전셋값이 0.15% 올라 7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광진(0.29%),동대문(0.28%),종로(0.28%),동작(0.26%),용산(0.26%)구 등이 상승했고 신도시는 일산(-0.01%)을 제외한 분당(0.05%)과 산본(0.03%),평촌(0.01%) 등이 올랐다.

아파트 매매가격의 경우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가격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2주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부동산 114는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가격이 지난주 보다 0.01% 올랐다”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 등의 호재로 서울지역 재건축 아파트값이 0.11% 상승하면서 2주 연속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송파(0.15%)가 가장 크게 상승했고 이어 금천(0.09%),동대문(0.06%),서초(0.03%),성북(0.03%)구 등이 올랐다.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는 지난주에 비해 1500만원 올랐고 장미 1, 2차는 500만∼2500만원 상승했다. 가락시영 1,2차도 250만∼750만원씩 상승했다.

반면, 강남권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 아파트는 대체로 거래가 부진했다. 용산(-0.10%)·영등포(-0.10%)·마포(-0.08%)구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신도시와 수도권 전체 아파트값도 0.1% 상승했다. 신도시는 리모델링 수직증축 호재로 분당만 0.03% 올랐고 일산·평촌 등 나머지 신도시는 변동이 없었다.

경기권에서는 성남(0.04%)·수원(0.02%)·화성(0.01%)·용인(0.01%)시 등이 상승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특별대담-下]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조세금융신문=김종상 발행인 겸 대표이사) 조세금융신문은 추석 연휴 중에 본지 논설고문인 조세재정 전문가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만나 최근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과 향후 5년간의 국가재정운용계획, 그리고 세재개편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봤다. 특히 현 정부가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4대 개혁(연금·교육·의료·노동개혁)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오히려 국민들로 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는 원인과 해법도 여쭤봤다. <편집자 주> [특별대담-上]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下>편으로 이어집니다. ◇ 대담 : 김종상 본지 발행인/대표이사 ◇ 정리 : 구재회 기자 Q : 일부에서는 상속세를 폐지하거나 대폭 세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들을 하는데, 이번 정부의 상속세제 개편에 대한 의견은? A : 상속세 부담을 적정화하는 상속세제 개편은 꼭 필요하지만, 폐지에는 적극 반대한다. 상속세는 세금 없는 부의 세습 억제와 부의 재분배를 통한 양극화 완화 그리고 과세의 공평성 제고 및 기회균등 제고를 위해 필요한 세금이다. 과거에는 상속세가 재벌과 고액재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