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06 (수)

  • 흐림동두천 6.9℃
  • 구름많음강릉 14.0℃
  • 흐림서울 7.4℃
  • 천둥번개대전 10.8℃
  • 구름많음대구 11.2℃
  • 구름많음울산 13.5℃
  • 박무광주 14.5℃
  • 흐림부산 13.6℃
  • 구름많음고창 14.1℃
  • 흐림제주 17.0℃
  • 흐림강화 9.6℃
  • 흐림보은 10.1℃
  • 구름많음금산 11.7℃
  • 흐림강진군 15.6℃
  • 흐림경주시 14.6℃
  • 흐림거제 13.5℃
기상청 제공

은행

“부동산 지금살까, 기다릴까”…우리은행, 언택트 자산관리 세미나 개최

오는 25일‧26일 올해 부동산시장과 금융시장 전망 소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은행이 오는 25일과 27일 오후 5시 두 차례에 걸쳐 유튜브를 통한 언택트 자산관리 세미나 ‘우리 Wealth LIVE’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25일 진행되는 1부에서는 ‘지금 살까? 기다릴까?’라는 제목으로 올해 부동산 시장 전망을 살펴본다.

 

27일 진행되는 2부에서는 ‘삼전 살까? 테슬라 살까? ’라는 제목으로 22년 금융시장 전망을 점검한다.

 

1부는 한국투자증권 GWM 자산승계연구소 김규정 소장이 최근 MZ세대도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주거용 부동산 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나아가 내집 마련 전략을 제시한다.

 

2부는 한화투자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 김일구 상무가 인플레이션과 미 연준의 조기 금리인상 전망 등으로 최근 들어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금융시장 전반을 점검하고 올해 투자전략을 점검한다.

 

세미나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우리 WON뱅킹 혜택‧이벤트에서 오는 24일까지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자에게는 유튜브 주소가 발송된다.

 

또한 세미나 시간에 맞춰 우리은행 유튜브 공식계정에 접속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세미나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생방송에 참여하는 고객은 퀴즈와 추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전문가와 실시간 소통으로 궁금증도 해결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세미나는 우리은행이 작년 한국투자증권과 한화그룹 금융부문 계열사와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개최하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타 금융사들과 실질적인 협력으로 정기적인 세미나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단식(斷食), 배고픔의 고통을 이기는 힘과 경영지혜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모 정치인이 갑작스레 단식을 이어가 많은 사람의 주의를 끌었다. 역사상 단식은 많은 사례가 있어 왔다. 단식(斷食)은 실타래 같이 이어져 있는 생명의 유지를 위한 음식공급망을 의식적으로 빠르게 끊어내는 것을 의미한다. 서서히 섭취를 줄이는 절식(節食)과는 다르게 그 배고픔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가 없이 크고 생물의 본능을 공격하는 것이라 정신과 육체 모두를 원시상태로 되돌리는 극기의 인내를 감수해야만 가능하다. 필자에게도 단식경험이 있다. 60년대 우리나라는 전쟁후유증으로 인한 궁핍한 경제로 국민학생들이 제대로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지금도 생각나는 그때, 워낙 가난한 사정 때문에 하루에 한 끼도 못 채우고 수돗물로 배 채울 정도로 배고픔을 참아가며 열심히 공부해 항상 우등생 반열에 올랐던 절친이 있었다. 필자는 그 친구의 상황을 공감하기 위해 똑같이 하루에 한 끼로 하며 빈 배를 수돗물로 채우는 과정을 동반 체험해봤다. 결국 3일을 넘기지 못했다. 그 배고픔의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었던 것이다. 필자는 배고픔을 수돗물로 채우고도 끝끝내 강한 의지로 항상 공부를 잘했던 그 친구를 정말 존경했고 후일 그 친
[초대석] 강호동 합천 율곡농협조합장 “현실로 다가온 농촌소멸…농업소득 증대가 해답”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황금빛 쌀보리가 넘실대던 농촌의 가을걷이가 막바지다. 땀방울로 일군 값진 곡식들은 전국으로 유통돼 식탁을 풍성하게 채운다. 국민 밥상의 근간이 되는 농촌 그리고 농업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농촌 경로당은 80대가 막내고, 아이 울음소리가 뚝 끊긴 마을이 점차 늘고 있다. 고령화와 인구감소 문제가 해결되지 못한 채 농촌소멸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어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 이제는 농촌과 농업이 식량안보의 핵심이라는 개념적 접근을 넘어 식품산업, 물류, 관광 등 부가가치 창출과 고용을 증대시킬 수 있는 혁신 성장이 가능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자원임을 인식해야 할 때다. 농촌을 지원해야 한다는 소극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미래 사회의 중심에 농촌을 올려놓고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설계해야 한다. 농업생산력을 증진시키고 농민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이 있다. 농협이다. 올해로 창립 62년을 맞은 농협은 앞으로의 60년 대계를 위해 분주하다. 농업이 대우받고 농업인이 존경받는 미래를 구현하기 위한 청사진을 그리는 중이다. 첫 단추는 무엇일까. 농촌의 어려움과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근거리에서 청취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