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은행

우리銀, 신성장기업영업본부 신설 배경은…자금부족 유망 중소기업 지원사격

신성장기업영업본부 소속 추진팀 권역별로 배치
전국 기술력 우수한 기업들 자금 지원 강화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은행이 신성장기업영업본부를 신설했다.

 

27일 우리은행은 기술력과 성장성이 높은 신성장기업에 대한 투자 및 융자를 확대하는 등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해당 기업 발굴과 마케팅을 전담할 조직인 신성장기업영업본부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해당 본부 신설 배경에 대해 “최근 부동산 가격 하락에 따른 가계대출 수요 취축과 3고(고환율‧고물가‧고금리)로 기업 성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에너지와 화학‧신소재, 첨단제조‧자동화 분야 등 성장성이 유망한 기업 발굴을 통해 은행 성장의 돌파구를 찾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신성장기업영업본부 신설을 통해 투자 및 융자를 통한 자금지원 외에도 기업컨설팅, 제휴를 통해 시너지 창출을 위한 금융과 비금융 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우리은행은 보증기관 출연 확대와 신성장기업 우대 상품 출시 등 자금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투자 확대를 위해 기존 벤처기업 투자프로그램의 한도를 늘려 더 많은 기업이 사업 초기에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성장단계별 투자프로그램도 더 다양화한다.

 

아울러 신성장기업영업본부 소속 추진팀을 권역별로 배치해 전국에 있는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들에 대한 다이렉트 마케팅을 추진한다.

 

기술력은 가지고 있지만 신용도가 낮은 기업에도 지원을 늘려 자금력이 부족한 유망 중소기업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성장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를 통해 은행 기업금융 본연의 기능인 자금 공급자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기업금융에 더욱 매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