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내년 총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내년까지 금감원장 역할에 집중해야 한다며 선을 그었다.
17일 이 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감원 대상 현장 국정감사에서 박성준(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년 22대 총선 출마 계획에 대해 질문하자 이 같이 답했다.
이날 박 의원은 “내년 총선 출마 결정을 했나”라고 물었고, 이 원장은 “저는 지금 하는 업무가 있다. 연말까지, 내년까지 진행되고 있는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 부족하지만 제 역할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이 원장을 두고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이 원장은 지난달 개최된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에서도 총선 출마 의사를 묻는 질문에 “전혀 생각 없다”고 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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