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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해 2분기 현금배당 결정...'1주당 500원'

배당금 총액은 1229억1288만7500원…오는 30일 지급 예정.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KT가 16일 이사회를 통해 1주당 500원의 올해 2분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배당금 총액은 1229억1288만7500원으로 시가배당률(주가 대비 배당금 비율)은 1.4%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 6월 30일이며 지급 예정일은 오는 30일이다. 현금배당 대상 전체 주식 수는 2억4582만5775주다.

 

주주들은 이날부터 PC‧모바일 등을 통해 주주인증 절차를 거쳐 KT 홈페이지에서 배당금 조회가 가능하다.

 

앞서 지난해 10월 KT는 ‘중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면서 분기배당 도입, 2025년까지 최소 배당금 1960원 보장, 자사주 매입‧소각 등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올해 3월 28일 열린 제42기 주주총회에서는 정관 일부 변경안을 승인하면서 올해부터 분기배당을 처음 도입하고 이사회에서 결산 배당기준일을 결의할 수 있도록 배당 절차를 개선했다.

 

이후 지난 5월 13일 KT는 주당 500원씩 올 1분기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당시 시가배당율은 1.3%이며 배당금 총액은 1228억5882만3500원이다.

 

KT 관계자는 “KT는 지난해 발표한 ‘중기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향후에도 주주가치 및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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