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5 (목)

  • 맑음동두천 1.2℃
  • 맑음강릉 9.6℃
  • 맑음서울 3.0℃
  • 맑음대전 5.4℃
  • 구름많음대구 9.9℃
  • 맑음울산 9.5℃
  • 구름많음광주 6.8℃
  • 구름많음부산 10.2℃
  • 흐림고창 4.4℃
  • 맑음제주 9.4℃
  • 맑음강화 -0.5℃
  • 맑음보은 6.1℃
  • 구름많음금산 3.3℃
  • 흐림강진군 7.8℃
  • 맑음경주시 9.9℃
  • 구름많음거제 9.7℃
기상청 제공

[컨콜] KT “유료방송 합산규제, 미디어 공정경쟁 저해”

미디어 시장 변화 대응해 플랫폼 다변화 집중
“올해 매출 목표 24조원…5G로 턴어라운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가 12일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국회에서 논의 중인 유료방송 합산규제 재도입과 관련해 현실을 고려한 합리적인 결정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경근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합산규제 재도입 가능성은 전망하기 어렵다”며 “다만 해당 규제가 현재 미디어 흐름에 맞지 않고 공정경쟁을 저해하는 만큼 합리적인 결정이 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KT는 미디어 시장의 변화에 대응해 IPTV와 올레 tv 모바일, 스카이라이프 등을 통한 플랫폼 다변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연결기준 목표 매출액은 24조원으로 잡았다.

 

윤 CFO는 “5G 출시 후 가입자가 증가하면 하반기부터 무선서비스 매출이 턴어라운드 될 것”이라며 “초고속인터넷 미디어콘텐츠 사업도 지난해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인공지능은 지난해 말 기준 기가지니 가입자 139만명을 돌파하며 홈 시장에서 1위 플랫폼으로 도약했다”며 “쇼핑, 교육, 노래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했고 이용률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또 “호텔, 아파트 등 B2B 시장에서의 인공지능 사업 가능성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셋탑 뿐 아니라 다양한 디바이스를 개발하는 한편 B2B 도메인을 확장하고 제휴를 강화해 융합형 플랫폼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배당 정책에 대해서는 “올해 배당은 주당 1100원 책정했다”며 “지난해 일회성을 제외한 별도기준 43% 수준으로 자본 활용계획, 실적을 고려해 결정했으며 이후 배당도 5G 투자를 비롯해 재무계획, 수익을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