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6.3℃
  • 맑음강릉 10.2℃
  • 연무서울 7.3℃
  • 맑음대전 10.9℃
  • 맑음대구 13.4℃
  • 맑음울산 13.8℃
  • 연무광주 11.5℃
  • 맑음부산 13.5℃
  • 구름많음고창 8.2℃
  • 구름많음제주 12.0℃
  • 맑음강화 3.9℃
  • 맑음보은 10.5℃
  • 맑음금산 10.2℃
  • 맑음강진군 12.3℃
  • 맑음경주시 12.9℃
  • 맑음거제 11.4℃
기상청 제공

[컨콜] KT “5G 커버리지 확대…내년 가입자 600만 예상”

“가입자 유치 경쟁 비정상적이나 하반기 해소될 것”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가 7일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5G 품질 향상을 위해 커버리지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고객에게 5G 커버리지 정보를 공개하는 등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윤경근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초기 서비스 품질 향상과 고객 만족도를 위해 커버리지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며 “커버리지 맵을 가장 먼저 공개하고 개통 기지국 숫자뿐만 아니라 인빌딩 숫자도 매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 말까지 구축된 5G 이동통신 기지국 수는 4만5339개로 전국 모든 지역에서 고르게 커버리지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KT는 올 연말까지 5G 가입자가 2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에는 600만 돌파를 예상했다.

 

윤 CFO는 “연초에 말했듯 올 연말 5G 가입자는 전체의 10% 수준이 될 것으로 본다”며 “단말 라인업 경쟁 환경과 네트워크 안정화를 통해 내년 30%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KT의 2분기 무선 가입자는 2154만9000명이다. 10% 수준임을 감안한다면 연말 200만명 돌파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또 내년은 600만 가입자를 돌파한다는 예상이다.

 

그러면서 “빠른 5G 가입자 확대로 서비스 출시 1분기만에 무선매출이 턴어라운드, 하반기에도 무선실적 및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4분기부터 전년 대비 턴어라운드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낙관했다.

 

아울러 윤 CFO는 “선택약정 가입자 비중이 50%가 되면서 선택약정 효과는 거의 사라졌다고 본다”며 “ARPU 상승은 5G 가입자 효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5G 가입자 유치 경쟁 과열에 대해서는 비정상 국면을 보였으나 하반기에는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5G 가입자 유치를 위한 비용의 경우 지금은 초기 시장으로 비정상적 경쟁이라 보고 있다”며 “하반기 여러 종류의 단말이 출시되는 만큼 마케팅 경쟁 이슈는 있지만 단말 선택권 다양화, 커버리지 확대에 따른 네트워크 안정화, 콘텐츠 활성화 등으로 5G의 실질적 니즈가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5G 실질 니즈 증가 시 현재와 같은 지원금 위주의 비용 경쟁보단 서비스 경쟁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서비스, 품질 중심 경쟁으로 시장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당 정책과 관련해서는 “설비투자(CAPEX) 증가나 마케팅 비용 불확실성이 커 올해 구체적인 배당 계획을 말하기 어렵다”며 “배당에 대한 주주 기대수준을 바탕으로 회사 재무상황 고려, 주주환원 규모는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해 말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