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6 (금)

  • 맑음동두천 -4.5℃
  • 구름많음강릉 -0.3℃
  • 맑음서울 -3.0℃
  • 맑음대전 2.4℃
  • 맑음대구 5.9℃
  • 맑음울산 7.7℃
  • 맑음광주 3.9℃
  • 맑음부산 9.4℃
  • 맑음고창 0.6℃
  • 흐림제주 5.2℃
  • 맑음강화 -5.6℃
  • 맑음보은 0.9℃
  • 구름많음금산 2.1℃
  • 맑음강진군 5.1℃
  • 맑음경주시 6.8℃
  • 맑음거제 8.2℃
기상청 제공

세무사석박사회, 정총에서 신임 배정희 회장 만장일치 추대

변정희 회장, '석박사회 로고제작, 회원증발급, 해외학술토론회 등 활성화 기여'
배정희 신임회장,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석박사회 만들터"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한국세무사석박사회(회장 변정희)는 29일 서울 강남 ‘르미르모어 컨벤션A홀’에서 ‘2024년 학술발표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배정희 세무사를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에 추대했다.

 

제7대 변정희 집행부는 2년간 여정을 마무리하고 제8대 신임 회장에게 바통을 넘겼고, 배정희 신임 회장은 손영규 현 감사와 함께 한규식 현 감사를 선임했다.

 

이날 표창장 수여는 김승한, 곽장미, 김경하, 장보원, 조덕희 세무사가 공로패 수여는 고지석 직전 회장, 조휘래 세무사, 감사패 수여는 김나연 세무사가 각각 수상했다.

 

변정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2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이제 회원으로 돌아간다. 오늘 새로 선출될 신임 배정희 회장께 축하드리고 더욱 부합하는 활동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는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받음으로써 한국인의 긍지를 더 높여 주었고 앞으로 ‘한강키즈’가 많이 탄생할 것으로 생각된다. 세무사업계에도 민간위탁사업비 결산서 검사업무는 세무사도 가능하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간 2년간 변정희 집행부는 ▲석박사회 로고제작 ▲회원증발급 ▲해외학술토론회(싱가포르, AOTCA, 몽골세무사회, 일본청년세리사회, 한일친선연맹) ▲회비 납부회원의 대폭증가 등 조직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신임 배정희 회장은 취임사에서 “첫 눈이 많이 내린 정기총회에서 부족한 저를 신임 회장의 직책이 주어져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진다”면서 “회원들의 많은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신임 배 회장은 “우리 석박사회가 비록 규모는 작지만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세무사단체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 세무사들의 학문적 경쟁력 제고와 브랜드 가치 제고에 역점을 두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록 공간적으로 서로 떨어져 있지만, 서로 친밀하게 소통하는 체계적인 네트워크의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배 회장은 “그동안 여러분이 이룩하신 기반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는 물론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석박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배 회장은 “인원수가 많다고 해서 무조건 경쟁력이 있고 좋은 단체는 아닐 것이다. 작은 규모라도 그 안에서 얼마나 큰 에너지가 폭발하는지가 더욱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석박사회는 비록 규모는 작지만, 우리의 에너지와 열정만크은 그 어떤 단체도 따라오지 못할 것으로 확신한다. 서로 화합하는 조직은 반드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화합과 단합을 당부했다.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은 축사에서 "세무사석박사회에서 연구하고 이슈를 제공하는 것이 세무사회의 큰 힘이 되고 있다. 우리 세무사님들이 주도적으로 국민과 기업이 원하는 세금제도를 만드는데 주력해야 한다. 석박사회에서도 많은 의견을 내주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지방세무사회 이종탁 회장은 "내년은 푸른 뱀의 해이다. 내년 경제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뱀의 지혜로 어려운 여건을 극보해 나가자"고 덕담을 전했다.

 

제2부에서 이종탁 서울세무사회장은 색소폰 연주를 통해 한해를 마무리하고 세무사석박사회 신임 배정희 회장의 축하연주를 선보였으며, 이재성 가수가 출연해 '그집앞'과 '촛불잔치'를 선사했다.

 

이날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 김겸순 윤리위원장, 이동기 연수원장, 김연정 연수이사, 서울지방세무사회 이종탁 회장, 한일세무사친선연맹 김종숙 회장, AOTCA 백창선 회장, 세무사석박사회 역대회장을 지낸 최원두⬝고지석⬝김태경 전 회장, 박을술 윤명렬 조영래 고문 등 회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