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우리은행이 창립 120주년을 기념해 소상공인을 위한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8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 4일 출시한 ‘우리 소상공인 120 대출’은 마이너스통장대출(한도대출)로 우리은행 계좌를 가맹점 결제계좌로 이용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지역신용보증재단 등으로부터 한도대출용 보증서(보증비율 85% 이상)를 발급받고 우리은행 내부등급 기준 소호(SOHO) 6등급 이상인 개인사업자면 신청 가능하다.
해당 계좌로 결제대금을 수납한 소상공인은 대출금 일부(최대 200만원)에서 발생한 이자를 매월 환급 받을 수 있다. 환급은 이자 납부일 당일 바로 처리 되며 대출의 최초 만기일까지 최장 1년만 가능하다.
대출은 개인별 한건만 취급 가능하며 대출금액은 신용보증서 승인한도 내에서 1000만원 이상 가능하다. 총 판매한도는 5000억원이다.
우리은행은 “우리은행의 120년 역사를 함께해 준 소상공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이번 상품에 담았다”며 “소상공인의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일부 이자를 환급해주는 금융권 최초의 소상공인 전용 상품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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