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부산본부세관(세관장 제영광)이 26일 ‘YES FTA 컨설팅 사업’ 대상 중소수출기업 69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YES FTA 컨설팅 사업’은 최초 수출예정기업 또는 유망수출 기업 등을 대상으로 수출입통관, FTA 원산지 검증 등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중소기업지원 사업으로 2011년부터 시행됐다.
부산본부세관은 최근 5년간 총 661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했다.
올해는 2월 10일부터 28일까지 총 93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심사 결과 최초 수출, 수출초보 및 거래선 확대 기업의 FTA 활용지원(A유형) 17개사, 원산지검증 대응(B유형) 52개사를 선정했다.
부산본부세관은 이번에 선정되지 못한 기업에 대해서도 ‘찾아가는 FTA상담센터’를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제영광 부산본부세관장은 “오는 4월에 원산지검증을 강화하는 내용의 인도 관세법 개정에 따라 원산지검증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컨설팅 사업을 통해 중소수출기업의 원산지검증 대응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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