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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바구니 ‘활짝’…노석환 관세청장, 플라워 버킷 챌린지 동참

화훼 농가 위한 ‘꽃 소비 촉진활동’ 전개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참여한 노석환 관세청장 [사진=관세청]
▲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참여한 노석환 관세청장 [사진=관세청]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노석환 관세청장이 6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노 관세청장에 앞선 참여자인 김현준 국세청장으로부터 꽃바구니를 선물받고, 정무경 조달청장에게 꽃바구니를 선물하며 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을 이어갔다.

 

정 조달청장에게 보내는 꽃바구니에는 ‘마스크 수급 안정화를 통해 코로나19 극복과 국민 안전 보호에 앞장서는 조달청을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노 관세청장은 “화사한 봄꽃의 생기 넘치는 기운을 이어 받아, 화훼농가를 비롯한 우리 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 관세청장은 이날 오후 대전시 노은동에 위치한 화훼단지를 방문하여 업계의 애로사항을 듣고,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온누리 상품권으로 꽃을 구입한 뒤 직원들에게 선물한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사무실 꽃 비치, 생일 직원 꽃 선물하기 등 꽃 소비 촉진 활동을 적극 전개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적극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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