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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예우 분위기 확산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관세청(청장 노석환)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6일 대전시 서구 거주 국가유공자 김흥겸 씨의 자택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김 유공자는 1970년 11월부터 이듬해까지 베트남 전쟁에 파병됐다.

 

노석환 관세청장은 명패를 달아드리고 위문품을 전달하면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우리 사회 전반에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유공자는 “이렇게 세월이 흘러도 잊지 않고 찾아와줘서 고맙고, 국가유공자로서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관세청이 위치한 정부대전청사 전경 [사진=관세청]
▲ 관세청이 위치한 정부대전청사 전경 [사진=관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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