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부산본부세관은 26일 코로나19 재확산과 혈액수급 부족시기를 맞아 세관 현관 앞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 버스에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을 실시했다.
이날 헌혈은 지난 1월과 5월에 이어 올해 세번째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헌혈자가 줄어들면서 혈액의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 안정적인 혈액공급을 위해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
이명구 부산본부세관장은 “어려운 시기에 수혈이 필요한 이들의 생명을 구하는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헌혈 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헌혈에 참여한 직원분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생명나눔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헌혈운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본부세관은 혈액수급 안정화와 선진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7년에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과 ‘사랑의 헌혈 약정식’을 체결했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이날 헌혈은 감염 예방을 위해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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