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덕 신임 우리은행장. [사진=우리은행]](http://www.tfmedia.co.kr/data/photos/20220312/art_16481677644917_ec8e0b.jpg)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원덕 신임 우리은행장이 취임 첫 행보로 현장 경영을 선택했다. 취임식을 간소화하고 곧바로 오랜 거래처와 지점을 찾았다.
25일 우리은행은 전날 서울 중구 본점에서 이 행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이 행장은 취임사를 통해 “완전 민영화는 우리 여정의 새로운 출발점으로 더 크고 높은 영광의 역사를 펼쳐나가자”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는 3대 경영 키워드로 고객, 시장, 직원을 언급했다.
이어 이 행장은 “4차 산업혁명의 본질은 경계의 붕괴이며 보호산업이던 금융의 경계도 허물어지고 있다”며 “기존 은행뿐만 아니라 거대 플랫폼과 거대 IT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 테크놀로지와 플랫폼에 우리의 모든 역량과 자원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행장은 취임식 직후 서울 소재의 오랜 거래처 방문을 시작으로 방문고객 수가 전국 최상위 지점인 수유동금융센터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며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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